재미수필가협 출판기념회… 수필가 44명, 88편 수록 

 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이현숙)가 재미수필 23집 출판기념회, 제8회 재미수필문학상 및 제16회 신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재미수필 23집에는 LA를 비롯 시애틀, 필라델피아와 하와이를 비롯한 미 전역에 거주하는 회원 44명의 수필 88편이 실렸다.  
 
여행을 주제로 한 테마수필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호흡하는 즐거움을 담았다. LA 폭동 회상 작품에서는 역사를 기록하고 조명했다. 이외 수필가들의 인생이 담긴 작품들이 다른 목소리로 다른 감동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또한 제8회 재미수필문학상 수상자 이현숙 수필가의 ‘바다는 말이 없다’,  제16회 신인상 가작 임선주의 ‘단봇짐을 싸서 떠난 가을’, 노영매의 ‘한 발자국이라도 더’, 장려상 조 모제스의 ‘멀리 떠날 때까지는’, 박종진의 ‘출근길 단상’, 정필원의 ‘마음의 잡초’ 등이 심사평과 함께 수록됐다.  

 

이현숙 회장은 “어느 해 보다 많은 작품이 수록됐다”며 “꿈과 가치 있는 삶과 인격을 작품으로 보여주며 독자와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미수필 23집 출판기념회, 제8회 재미수필문학상 및 제16회 신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1시 용수산에서 열린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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