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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민자의 삶을 문학으로…”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이현숙 신임 회장

 
 
2021-02-09 (화) 하은선 기자

▶ “온라인 작품 발표 소통”

 
  이민자의 디아스포라 삶과 의식의 흐름을 문학으로 옮겨 독자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 미주한인 작가들의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2년 간 재미수필문학가협회를 이끌어갈 이현숙(사진) 신임회장이 새 임원진 선출과 더불어 회원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선다. 지난 4년간 회장직을 맡았던 김화진 수필가는 이사장으로 선출되었고 이정호 부회장, 정조앤 사무국장, 김카니 서기, 김자넷 회계, 여준영 홍보위원, 신혜원 섭외위원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현숙 신임회장은 창립 이후 20여 년이 지난 오늘까지 수필을 사랑하는 선후배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괄목할만한 협회로 성장했다기존에 있는 동네방을 더욱 활성화하여 동네방별로 작품을 합평하고 회원 간에 교류하며 홈사이트를 활용한 작품 발표로 소통하려 한다고 밝혔다.

 

먼저 협회의 큰 행사인 재미수필 문학상으로 수필의 위상을 높이고 재미수필 신인상으로 수필을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을 응원하여 수필 인구를 늘이는데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연회지 재미수수필로 일 년의 결실을 엮고 본 협회의 소식지인 퓨전수필을 계절별로 발행해서 회원 간의 소통과 협회의 소식을 전하게 된다.

 

이 회장은 재미수필문학가협회 부회장과 국제 펜 한국본부 미주서부지역위원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협회 뉴스레터 계간 퓨전수필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필문학천료작가로 제1회 해외동포문학상 콩트 부문과 주 PEN 문학상, 해외 한국수필 문학상,국제 PEN 한국본부 해외가상을 수상했다.

 

협회 웹사이트 jaemisupil.com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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