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월례회 보고
일시: 2025년 8월 17일 서부시간 오후5시, 동부시간 오후8시
장소: 줌 미팅
참석자: 공순해,김민정,김미키,김혜자,김영화,노영매, 독고윤옥,박유니스,박진희,신순희,신혜원,정조앤,조옥동,
이현숙,이명숙,이현인,이효종,이혜숙,이종운,이정호,이희숙,이진용,임선주,최숙희,한영,배헬레나,홍용희.황정희, (총 28명)
이정호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
한영회장의 인사: 8월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노영매 수필가의 출판기념회
조만연선생님의 소천
한영 회장의 강사 양력 소개
* 박 유니스 수필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불어불문과, 1967년 도미, <한국수필>로 등단,
<재미수필가 협회>이사장 역임, <재미수필가 혐회>신인상 심사위원,
저서: 버지니아에서 온 편지, 그린 힐 언덕위에, 5인 수필집<참 좋다>외 동인지 다수
* 박진희 수필가:청주 출생, 충북대 영어 교육학, 서울대 언어학 석사, 1985년 도미,
카네기멜론대 예술경영 석사, 피츠버그대 간호학 학사, 칼로우대 가정학 석사, 현재
버지니아Dumfries Health Center에서 FNP로 근무, 2018년 한국산문 등단, 2018년재미수필가협회 신인상,한국산문 문학회 이사, 워싱턴 문인회 회원.
어휘 고르기 박 유니스 수필가 강의
문장을 끝낼 때 – 1
보통 ‘다’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상황에 따라 다양한 어미를 사용할 수
있다.
예) 했습니다→ 해요, 했어요, 했거든요
그렇다→ 그렇군요, 그렇겠지, 그렇구나, 그렇잖아요
알고 있다→ 알지, 알겠지, 알겠군요, 알고 있어요
맛있네→ 맛있네, 맛있어, 맛있구나
끝났습니다→ 끝났지, 끝났어요, 끝났구나
오늘은 휴일이다→ 오늘은 휴일이야
오늘은 춥다→ 오늘은 춥네, 오늘은 추워요
합시다→ 하자, 하세요, 하기로 해요
문장을 끝낼 때 – 2
알잖아요, 그렇잖아요, 가라니까, 정말이라니까, 그랬대, 그랬다잖아
좋데, 가던데, 가거라, 라고 했잖아, 왜 그러냐니가, 어쩔 수 없지 뭐
모르겠단 말이야, 진짜 그랬냐고요, 그렇다니까, 좋도록 해라
훌륭하구려, 그렇게 되는구먼, 그건 아닐걸요, 제가 늦었거든요
밥은 먹고 다닌다더냐, 그 영화 재미있던데요. 그 집 맛있더라구요
비가 오려나 봐요, 훌륭하구려.
어휘의 배열
1 짧은 단어를 먼저 쓰고 긴 것을 뒤에 쓴다.
예) 합평과 글쓰기
2 긍정적인 표현을 앞에, 부정적인 것을 뒤에 오도록 한다.
3 시간적 순서: 그제, 어제, 오늘, 내일 순으로 쓴다.
4 공간적 원근: 여기, 저기, 거기
5 대상의 경중: 나, 가족, 민족, 인류
6 주어와 술어는 가깝게, 부사는 동사에, 형용사는 명사 가까이 둔다.
7 글의 마지막에 <바다>를 넣으려면 앞의 어딘가에 바다가 들어가야 한다
글에 영어로 된 표현이나 어휘를 쓸 때
한글로 글을 쓰지만 삶의 터전이 영미권이므로 일정 수준의 영어 표현은 허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삶의 텃밭에서 글을 길어 올리고 일상의 사소함 속에서 삶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수필은 그 발을 담은 토양의 숨결을 떨어 버릴 수 없다. 다만 글에 지나치게 많은 알파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영어라도 우리에게 익숙한 말은 굳이 알파벳으로 쓰기보다는 편한 한글로 쓴다.
예) 허그(o), hug(x)
글에 한자를 쓸 때
1글이 늙어 보이고 한자를 모르는 젊은 세대가 어렵다고 읽지 않는다.
2한글만으로는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없거나
3특정 어휘를 강조하고 싶을 때 쓸 수 있지만,
4여러 곳에 한자가 있으면 강조하려는 부분이 돋보이지 않는다.
수필에는 시의 서정, 소설의 구성, 시조의 율격, 희곡의
현장감 평론의 비평 정신 등이 포함될 수 있다.
1 시적이고 서정적인 표현은 어휘보다는 글의 내용에 그것을 담는 것이 좋다.
2 아무리 빼어난 문장이나 묘사도 서사적 이야기가 뒷받침하지 않으면 감동이 덜하다.
3 역사적인 사실을 쓸 때는 특히 고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
4 시사적인 글을 쓸 때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주제에서 멀어지면 본질을 호도하고 문제의 논점을 흐린다. 또한 시사 문제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한참 지난 시사적인 글은 독자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
<이에요>와 <예요>
앞의 말에 받침이 있으면 <이에요>
예) 연필이에요
앞의 말에 받침이 없으면 <예요>
예) 지우개예요
<봬요>와 <뵈요>
곧 뵐게요, 내일 뵙겠습니다
내일 봬요(ㅇ), 내일 뵈요(x)
<안>과 <않>
안→ 아니의 준말
예) 안 먹다, 안 보다, 안 가다
않→ 않는다의 준말
예) 가지 않는다. 뛰지 않는다
띄어쓰기
될 수밖에, 될 수 있도록, 인 듯, 인 양, 이듯, 듯이
순 한글 낱말
해미: 바다 위에 낀 짙은 안개
이내: 해 질 무렵 멀리 연기처럼 보이는 푸르스름하고 흐릿한 기운
살사리꽃: 코스모스
살피꽃밭: 담 밑 도로 경계를 따라 길에 만든 꽃밭
자드락길: 나지막한 산기슭에 경사지게 나 있는 좁은 길
영어 한마디
<Preaching to the choir> 직역하면,‘성가대에 설교하다’가 되는데 우리말로는 뛰는 말에 채찍질하다, 잘하고 있는 사람에게 더 잘하라고 닦달한다는 뜻, 사자성어는 주마가편
(走馬加鞭).
박진희 수필가 강의 주제
1,<다가이 디카시(1909-1950)에 대하여.
작가의 부모님, 청년시절, 결혼, 군의관 시절, 병상에서 두자녀, 원자폭탄 맞은 후 모습, 등의 사진과 함께 그의 삶과 작품세계, 군의관으로서, 남편으로서, 마지막에 아버지로서 자녀와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로 맺는 모습을 실감나게, 감명있게 들었다.
2,나가이 디카시의 수필 <로사리오의 사슬>소개 및 설명
작품을 읽고작가의 아내인 미도리의 헌신적인 내조와 연구에 몰두한 그의 삷, 방사선 노출로 백혈병에 걸려 3-4년 정도의 사망선고를 받은 후,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내의 우는 모습을 본 8/8/1945년 8월 9일 원자폭탄을 맞고도 학교에서 죽은 학생들을 수습하고 100페이지 넘는 리포트를 낸 다음, 이틀 뒤에 집에 와서 본 아내의 다 타고 남은 골반, 요추 뼈와 로사리오를 담아 묘지에 묻은 일을 <로사리오의 사슬>에 쓴 수필을 읽고 회원들의 작품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광고: 9월 월례회는 강수영 강사님을 모시고 <자서전과 수필>에 대한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김영화 선생님,
자세하고 정확한 월례회 후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정상 참석하지 못하신 분께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수고하셧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