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7월 20일 서부시간 오후 5시, 동부시간 8시
장소: 줌미팅
참석자: 공순해, 권조앤, 김미키, 김영덕, 김영화, 노영매, 박유니스, 박진희, 박하영, 배헬레나, 신순희, 신혜원, 유숙자, 이리나, 이명숙, 이정호, 이종운, 이진용, 이현인, 이현숙, 이효종, 이희숙, 임선주, 정병갑, 정유환, 정조앤, 조모세스, 조성환, 조옥규, 조옥동, 한영, 홍용희, 황정희, 윤, s. Kim and m. Lee (35명)
이리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
1. 한영 회장의 이남 약력 소개: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서강대 언론 대학원 영상학과 석사. 중앙일보 영상담당 기자로 활동하다 2000년 도미. USC 영화대학에서 프랑스 감독 아네스 바르다 연구로 박사학위 수여. 2008년 부터 채프만대학 영화미디어학과 교수로 한국영화와 동아시아영화를 강의. Dodge College of Film & Media Arts에서 강의. 저서로 <The Films of Bong Hoon Ho> 2020년 발간. 한글판 <봉준호 영화들>
2. 왜 세계가 봉준호 영화에 열광하는가? (이메일로 보낸 강의록을 참고)
1) 한국 사회를 응시하는 장르적 상상력: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가져 새로운 미학과 사회비평을 매끄럽게 결합
- 한국사회와 영화산업의 변화 - 1990년대는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한국사회의 민주화 & 영화검열 폐지함으로 1996년 표현의 자유 획득 & 2000년대 이후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 개념 & "뉴 코리언 시네마"로 주목
- 사회학적 상상력 (미국 사회학자 C. Write Mills가 말한 Sociological Imagination) - 사회적 약자들의 시선에서 사회적 부조리와 불의로 인한 역경을 이야기
- 장르와 지역정치 (Genre & Local Politics) - 장르의 변주가 관객의 호응을 얻음: 한국적인 것, 한국의 현실이 할리우드 장르를 벗어나 장르의 규칙이 비틀거리거나 전복될 수밖에 없는 예상불허에 빠져들어 당황하며 깊은 인상을 가지게 됨
2) <살인의 추억>(2003)
- 범죄 스릴러. 실제 화성연쇄 살인사건을 소재로 10년간 강간살인의 미제사건을 다룸
- 1980년대의 민방위 훈련으로 경찰력 부족을 간접적으로 고발
- 살인범의 이야기가 아니라 한국의 사회적 이야기로 각색
3) <기생충>(2019)
- 사회적 약자들간의 생존투쟁 --> 신자본주의의 양극화
- 1997년 IMF로 중산층의 붕괴로 '부자=악, 가난한 자=선'이라는 도식적 대립이 흐려짐
- 자택에 사는 박사는 성공한 벤처기업 CEO, 중산층에서 갑부
- 반지하에 사는 기택은 IMF 때문에 명퇴한 후 거듭된 사업 실패
- 지하에 사는 근세는 사체업자에게 쫒겨 숨어살게 됨
- 세 가족의 근본은 중세층이었으나 그 층이 없이지고 양극화 (지하실 냄새등)
- 중산층에서 계급이 달라져 반지하에 살며 수치심과 모멸감이 폭발하며 살인을 저지름
4) 봉준호 (1969~)
- 예술가 집안. 아버지는 그래픽 디자인 교수, 외할아버지는 일제시대 소설가인 박태원 <천변풍경>
- 만화그리기를 좋아하고 시각매체에서 예술적 영향받음
- 내성적 성격으로 AFKN을 통해 영화 시청. 미국 B급 영화 & 1970년대 New Amiercian Cinema
- 연대 88학번으로 사회학 전공. 영화서클 '노란문' 결성해서 활동
- 한국영화예술 아카데미(Korean Academy of Film Arts)에서 1년 영화연출과정 수료 <지리멸렬>(1994>로 주목받음
- <괴물>(2006)에서 실제적인 환경문제로 설정들이 현실적. 해피앤딩이 아니라 일제시대 친일 협력하에 대한 청산 실패등으로 '실패한 역사담론'과 맞닿아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 있음
- <플란더스의 개>,<마더>,<기생충>에서 "압축 근대성"인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권, 안전, 타자에 대한 배려 밎 도덕적 원칙을 희생하는 아노미와 도덕적 모호성의 사회를 고발
- "혼성적" 문화영향 - 새로운 시네필 세대 감독. 작가주의 자의식. 서로 어울리지 않는 요소를 결합해서 톤의 급격한 전환. 장르적 재미와 사회/정치적 코멘터리 결합. '히치콕'적인 오인의 모티브를 사용
- 낯선 요소들의 결합 (공포와 유머, 익숙한 것을 낯설게 전개, 캐스팅을 예상치 않게...)
- 보통사람들/사회적 약자들의 일상에 대한 세심한 관심
- 서로 다른 장르 요소들을 결합한 장르의 혼성화(hybridization) & 서로 다른 톤(tone)의 전환
- 할리우드 장르영화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보이나 그 관습을 거부하고 장르를 변주
- 한국사회의 현실에 대한 비판적 성찰
3. 광고
- 노영매 수필가의 <그래서 좋은 세상> 출판기념회를 8월 2일 토요일 오전 11시 캘리포이나 컨트리 클럽 1509 Workman Mill Rd, Whittier, CA 90601에서 가집니다. 회비는 30불입니다. 많이 참석해주세요!
- 8월 월례회는 17일 서부시간 5시 동부시간 8시에 줌에서 있습니다. 기억해주세요!
박진희 선생님,
신속하고도 정확하게 기록을 잘하고 웹싸이트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심에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