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

수필에서 매지근한 위안을 찾아 좀비처럼 헤매는 세상, 나는 왜 디스토피아를 향한 비행선에 홀로 탑승한 느낌일까. 나잇값도 못하고 갈증과 허기를 면치 못한 나머지 이 책 안에 창작 수필, 비창작 수필, 칼럼, 단 수필, 연작 수필, 콜라주 수필, 데칼코마니 수필, 기록 수필 등 여러 모양으로 삶의 소회, 세상을 향한 발언, 의견을 토로한다. 혼란스럽고 미약한 흔적들이다. 어디에 가 닿을지, 언제 가 닿을지 모르는 이 쓸쓸한 작업을 왜 멈추지 못하는 걸까. 오늘도 쓸 뿐이다.

 

2022년 가을 벨뷰에서

공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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