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재미수필 신인상 수상자]

 

 

당선작

   없음

 

가작

  장덕영 (Diamond Bar, CA.) < 나는 부탄 사람 >

 

장려

  김형규 (Flushing, N.Y. ) < 기부 >

  안영희 (Irvine, CA.) < 일곱 송이 수선화 >

 

 

 

 

[심사평]

 

재미수필 신인상에 관심을 갖고 응모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번 응모작들은 이민문학의 장(場)답게 해외에 살면서 겪는 일상사를 소박하게 풀어놓은 작품들이 많았다. 가슴 속에 말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이 느껴져 심사하는 내내 행복했다.

작품 속에서 '희망'도 만났다.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그 속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쉽게도 당선작을 내지 못하였다.

 

가작상: 장덕영 ( Diamond Bar, California)의 <나는 부탄사람>

장려상: 김형규 ( Flushing, New York)의 <기부>

안영희 (Irvine, California)의 < 일곱 송이 수선화>

 

위의 세 분을 선하였다.

 

장덕영님의 글은 체험 속에서 채록된 글이라 공감이 간다. 가볍게 툭툭 던지는 듯한 구성으로 흥미를 유도한 도입부가 좋았다. 아쉬운 점을 들자면 뒷심의 부족이다. 그래서 마무리의 긴장감이 떨어진다. 하지만 일관성 있게 위트와 재치라는 장치를 심어, 읽는 이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하는 능력을 높이 샀다.

 

김형규님의 글에서는 수수하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을 보았다. 글쓴이의 인생관을 잔잔하게 풀어나가는 것은 장점이지만 그러다보니 글에 탄력이 떨어졌다. 중복되는 부분만 쳐낸다면 한결 깔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안영희님의 글에는 단순한 소재를 여성다운 세심함으로 풀어내는 매력이 보였다. 하지만 이야기 속에 글쓴이의 사유가 좀 더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군데 물꼬가 툭 터진다면 무언가가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가능성이 느껴진다.

 

당선 되신 세 분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재미수필가협회의 일원으로서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

 

심사위원 : 유숙자, 조만연, 이현숙, 이화선, 김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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