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어체(口語體)와 문어체(文語體)
1.구어체(口語體)
구어로 쓴 글체. 입말체. 일상 우리가 쓰고 있는 말체
예)그는 방송에서 충무공을 위대한 장군이라고 했다.
잘못 쓴 경우- 그는 방송에서 "충무공을 위대한 장군이다."라고 했다.
그 꽃은 난초과에 속하는 꽃이라고 했다.
잘못 쓴 경우- "그 꽃은 난초과에 속하는 꽃이다."라고 했다.
2.문어체(文語體)
문어(文語)로 적은 글체. 문장체(文章體)라고도 함
예) 그는 방송에서 "충무공은 위대한 장군이다."라고(위대한 장군이라고) 했다.
"그 꽃은 난초과에 속하는 꽃이다."라고(꽃이라고) 했다.
* '이라고' '라고'를 인용격조사라고 하는데, 이런 인용격조사가 붙는 경우는
조사 명칭을 보더라도 어떤 말을 인용하는 경우에 쓰는 조사(토씨)이다.
그런데 방송에서 하는 말은 구어체(입말)인데도 문어체 형식으로 말하는 것은
말의 멋부림으로 잘못된 말이다. 1과 2의 예문을 다시 한 번 비교해보면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