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문학캠프는 4개 단체 미주연합문학캠프로

-9월19일-20일, LA ‘로텍스 호텔’에서-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 문인귀), 미주한국소설가협회 (회장 박계상),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 성민희)와 재미시인협회 (회장 장효정) 4개 단체가 2014년부터 여름문학캠프를 연합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각 단체마다 여름휴가철을 이용해 일정(日程)의 중복과 이곳 문단분포의 특정상 참가자들이 이중, 삼중으로 행사에 참석해야 했던 부담을 덜어내는 한편 1년에 한번 미전역에 있는 각 장르별 문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만나는 ‘문학축제’가 될 것을 기대하며, 행사 장소도 LA 시내로 정하여 문학에 관심을 갖은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여러 단체 중 유독 위 4개 단체만 모여서 결정한 것이냐고 말할 분도 있겠지만 섭섭해 할 일이 아닐 것이다. 우리 4개 단체는 축제를 준비하는 부분을 맡는다는 의미로 일을 하는 것이며 잔치는 누군가가 준비를 해야 하고 또한 준비된 잔치에는 누군가가 참석해서 성황을 이루어야 균형을 갖추는 성공적인 잔치가 되는 것이라고 미주문단 전체 회원들의 참여를 권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 강사로 초청되어 오는 유안진 시인/수필가는 '문인끼리, 한글로 글을 쓴다는 공동의 공모자들, 우리문학에 자원입대한 십자군부대원의 사명감으로 서로의 고민과 고통을 털어놓고 수다 떨다보면, 뭔가 느낌으로 소통되고 이해되어, 이것이 세계문학을 공략하는 화살촉 한 개는 될지도 모른다.'고 했으며 백시종 소설가는 '미국에 뿌리를 박고 일단 우뚝 설 수 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꿈의 절반은 이루었고,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한글을 모국어로 삼고, 창작하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면, 자기 정체성을 확실하게 구축한 아름다운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임에 틀림없다.'는 인사말을 통해 미주 한국문학인들에게 세계문학을 공략하는 교두보 역할을 기대하는 심경을 전해 왔다. 

 

 

1. 일정

   일시 : 2014년 9월19일 : 상견례 오후 6시

                                   20일 :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 공식일정 후 10시부터 뒤풀이 한마당.

   장소 : LA 한인타운 내 ‘로텍스 호텔’

 

2. 강사진

    시, 수필 강의 유안진

    유안진 시인/수필가/서울대학교명예 교수/정지용 시 문학상 수상

     시집-「달하」「다보탑을 줍다」「걸어서 에덴까지」등

    수필집-「사랑, 바닥까지 울어야」「우리를 영원케 하는 것은」등

    소설-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땡비」

 

   소설 강의 백시종

   백시종 소설가/ 현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1966년《대한일보》신춘문예입상.《전남일보》신춘문예에 동화 「 꽃마음」이, 장편「자라지 않는 나무들」이 당선.

   주요  작품으로 「신화가 보이는 숲」,「자라지 않는 나무들」「들끓는 바다」,「바 람난 황제」 등이 있다.

 

3. 참가비 

   일반 참가비: $40 (당일 문학 강의. 점심, 저녁 식사, 뒤풀이 한마당 )

   숙박 회비 :  $150 (하루  숙박비 포함)

 

 

 

문의 및 접수처

 

 미주한국문인협회: 714-334-3531/ 562-455-8831

미주한국소설가협회: 213-200-2173/ 213-434-4894

재미수필문학가협회: 714-318-2523/ 714-335-5523

재미시인협회: 213-222-3959/ 310-920-2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