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계와 잔소리를 구별하자
경영학에서 사람을 관리하고 조직을 관리하는 부분을 인사관리라 한다.인간이 인간을 다룬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인간은 각자가 이념과 개성이 있고 갑정이 있으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는 시간은 돈으로 살수 있지만 사람 마음은 살수 없다고 말하였다. 사람을 고용 했다고 그사람 마음까지 고용 했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의사 소통의 경로는 상부로 부터 하부로의 경로 ,하부로 부터 상부로 올라가는 경로, 상호간의 횡적 소통이 일반적이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의사 소통이 얼마나 중요 한가를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다.
가정 생활에 부모와 자녀간 , 부부간 이거나 친구 간이든 ,회사나 모든 공공기관에서 사회 생활을 하면서 의사소통은 끊임없이 이루어 진다. 우리가 생활하다 보면 상사의 잔소리 부모의 잔소리 자녀의 잔소리 배우자의 잔소리등 쉴사이 없이 잔소리 속에서 지내고 있다. 설령 그것이 상대를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도 잔소리로 들을때 기분이 좋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담 쇄연 쇄사라는 말은 모두가 잔소리란 뜻으로 듣기 싫게 필요 이상으로 참견하고 꾸중하며 쓸데 없이 자질구레한 말을 늘어 놓는다는 뜻이다.
훈계란 어떤 잘못된 행위가 이루어 졌을때 지적하여 다시는 잘못하지 않토록 타일러 주의를 시켜주는 말을 의미한다. 훈시란 잘못된 행위가 이루어 지기전 일반적으로 윗사람이 아랫 사람에게 경계 하거나 주의를 해야할 사항을 사전에 지시 하거나 가르침을 뜻하는 말이다.
이 훈계와 훈시가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자신의 기준에 맞추려고 사소한 실수나 상대의 습관 까지 지적하며 말한다면 듣는 사람에게는 충고로 받아 드리지 않고 잔소리로 변하기 쉽다. 물론 지적하는 사람은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오고그만큼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표현 이지만 그 마음을 이해 하기전에 듣는 사람은 일단 잔소리로 받아 드리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훈계가 잔소리로 받아 들여질땐 신뢰가 무너지고 상호간 편안한 인간 관계가 깨질뿐 아니라 소기의 목표가 달성되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생산 업체라면 능률도 오르지 않을 것이다. 잔소리는 어딘가 모르게 상대방을 무시 하거나 비난의 공격이 풍기기도 한다. 잔소리 속에는 다분이 상대방의 문제점을 바로 잡아 주려는 의도도 있으며 습관적으로 별로 중요하지 않는 문제로 공격적인 비난으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만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부부간에 잔소리로 서로 관계가 서원해 짐으로 분쟁의 원인되여 가정 파탄의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가.배우자가 운전할때 옆자리에 앉아 천천히 가, 앞차하고 거리좀 둬, 왜 그렇게 빨리 가 , 신호 봐, 차선 바꿀때 깜빡이 켜 ,주차 똑바로 해 ,등등 잔소리를 한다면 운전하는 당사자의 기분은 어떨까.
가정에서도 양말 좀 뒤집어 놓지 마, 화장실좀 깨끗이 써,사용한 물건은 제자리에 갖다 놔, 불좀 끄고 다녀,운동 좀 해 , 내가 몇번을 해야 알아들어 등등 ,이런 말을 되풀이 한다면 듣는사람의 기분이 어떨지….. 하기야 홀로 고독에 시달리며 혼법을 하는 경우보다 잔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할찌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잔소리가 많을수록 행복한 것은 아닐 것이다.
이제 서로의 생활 방식을 신뢰하고 존중하며 잔소리를 줄여서 편안한 가정과 인간 관계를 유지해 보자. 반듯이 능률을 올리는 밝은 가정과 밝은 사회가 도래 할것이며 직장과 사회의 인간관계도 더욱 건강해 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