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보따리>
세월은 외로움 물건 만들고
노인은 외로움 파는 보따리 장수
내 외로움 사가게 내 보따리 사주게
여기 저기 들려오는 고집 섞인 외침
남의 외로움 사줄 생각 않고
자기 보따리만 사가라고 외쳐대니
아무리 소리소리 질러봐도
요즘 세상 사갈사람 어디 있겠소
정적이 흐르는 저 붉은산위 우뚝 서 있는 노인 바위
이봐 남의 보따리 먼저 사줘 보라고.. 역정을 낸다
아 그렇군 남의 보따리 사주는것
내 보띠리 파는것을 왜 미쳐 몰랏을까
백인호 선생님, 잘 계시죠. 그곳에서 따님과 함께 계시니 외롭지 않으시죠. 언젠가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백인호 선생님, 잘 계시죠. 그곳에서 따님과 함께 계시니 외롭지 않으시죠. 언젠가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