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7회 한국일보 문예공모 당선작 발표
▶ 수필‘어머니의 길’선정
본보가 주최한 제37회 문예공모에서 시 부문 당선작은 지경민(LA·캘리포니아주)의 ‘애벌레의 하루’, 소설 부문 당선작은 조정희(텍사스주)의 ‘몰락’, 수필 부문 당선작은 고옥(하와이주)의 ‘어머니의 길’이 각각 선정됐다.
가작 입상은 시 부문에서 조양비(매사추세츠주)의 ‘나팔꽃에 대한 보고서’와 박혜자(텍사스주)의 ‘여름이 남기고 간 씨앗’, 소설 부문에서 명광일(콜로라도주)의 ‘스트로크’와 김문교(버지니아주)의 ‘일맥상통’, 수필 부문에서는 장덕영(로랜하이츠·캘리포니아주)의 ‘어머니의 실패’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 입상은 시 부문 김해린(뉴욕주)의 ‘아침 창가에서’와 박장복(로스알라미토스·캘리포니아주)의 ‘기울어진 바다’, 수필 부문에서는 그레이스 김(실비치·캘리포니아주)의 ‘추’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문예공모 응모작품수는 시 130편, 단편소설 34편, 수필 117편이었으며 심사는 시부문의 경우 시인 나태주씨와 한혜영씨, 소설 부문은 소설가 윤성희씨(예심)와 은희경씨(본심), 수필 부문은 수필가 위진록씨가 맡았다.
특히 올해 문예공모전에서 기존의 생활수기 부문을 대체해 처음 실시한 수필 부문에는 캘리포니아 지역 30편, 타주 87편 총 117편의 작품이 응모해 미주 문단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신인작가 등용문으로의 위상을 드높였다.
<하은선 기자>
장덕영선생님과 명광일 선셍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