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에 거주하는 김수영 (사진) 시인·수필가가 한국의 ‘대한민국 통일 예술제 조직위원회 ’에서 주관한 ‘제19회 대한민국 통일 예술제’ 문학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수영 시인은 ‘지렁이같은 야곱아!’라는 작품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깊고 넓은 사색과 주제에 맞는 적절한 시어를 선택했다고 평했다. 이 공모전은 문학을 통해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국민 대화합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상식은 작년 연말 안중근 의사 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영교 시인이 동생인 김수영 작가는 지난 2009년 미주문인협회 수필 부문 당선으로 등단했다. 작가는 2010년 한국산문 수필 신인상, 2013년 경희해외동포문학상 수필 부문 수상, 2017년 제14회 대한민국통일예술제 해외동포문학대상, 2018년 ‘제14회 대한민국통일예술제’ 해외동포부문 문학대상 등을 수상 한 바 있다. 그는 수필집 ‘늘 추억의 저편’과 시집 ‘바람아,구름아, 달아’, ‘그리운 손편지’를 출간했다.
오렌지카운티 거주 김수영(애너하임.사진) 시인, 수필가가 제19회 대한민국통일예술제에서 통일문학 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 시인은 ‘지렁이 같은 야곱아!’란 제목의 시에서 구약 성경에 나오는 ‘에서와 야곱의 이야기’를 북한과 대한민국으로 비유하며, 언젠가 분단의 비극을 딛고 결국 통일을 이룰 것이란 민족의 희망을 풀어냈다.
심사위원회 측은 김 시인의 창작열과 작품성이 대단하다며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김 시인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불참한 김 시인은 최근 상을 전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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