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 6월 18일 한국 교육원에서 월례회를 가졌습니다.
김상의(철학.목회.서양 미술사) 선생님께서 '말 년의 집 떠나가기'란 주제로 강의를 하쎴습니다.
탕자와 나와의 자전적인 비유를 통해 한 인간으로서 가졌던 신에 대한 생각의 변화와 이해되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회의 같은 것을 느끼셨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은퇴하는 마지막 날 성전의 문을 닫으시며 70이 넘으면 마음이 원하는 대로 따라해도 법을 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시며 지금도 탐구와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하신 모습이 존경스러웠습니다.
미술사를 공부하고 계시는 선생님은 예술이란 그 자체의 학문보다 다른분야와 합해져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 빛을 발휘하게 된다고 했다. I.T 산업의 주자인 잡스나 주커버그도 과학의 최첨단의 기술에 이론적 사유와 감성의 예술을 덧입히는 작업을 통하여 최상의 제품을 만드려고 했었다는 말씀이었다.
짧은 시간에 음악과 문학 작픔에 대한 설명도 있으셨다.
강의가 끝나고 맛있는 저녁 식사와 더물어 이현숙 선생님의 홈 메이드 나쵸는 정말 일품 이었습니다.
참석인원은 30명
이리사 선생님께서 친구 2명을 모시고 나오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