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수필문학가협회 10대 회장단 조앤 정(왼쪽 부터) 회계, 김화진 회장, 이현숙 사무국장이 지난 주 본보를 방문해 활동 계획을 밝혔다.
“내년은 재미수필 20집이 출간되는 해입니다”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김화진)가 10대 회장단을 출범하고 성장하는 협회, 변화하는 협회로 활동을 강화한다.
앞으로 2년 간 협회를 위해 봉사할 김화진 신임회장은 “한국문단 또는 미주 내 일간지 문예공모 수필에 등단한 문인과 본회가 주관하는 신인작품상 공모에 입상한 한인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고 본국과 또 미주 각 지역의 협회와 원활한 교류를 갖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는 1999년 미주지역 한인 수필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상호 친목과 교류를 통하여 미주 문단의 성장과 한인 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뜻을 모아 창립되었다.
이현숙 사무국장은 “협회는 매년 회원작품집 ‘재미수필’과 계간지 ‘퓨전수필’을 발간하고 있다”며 “‘재미수필’은 1999년 창간호를 필두로 매년 모든 회원들이 참여해 2016년 제18집을 출간했고 협회소식지 역할을 하는 ‘퓨전수필’은 현재 55회까지 계간지로 발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미주를 비롯해 해외 거주 한인 수필가들의 창작 의욕 고취 및 해외수필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재미수필 해외문학상’을 제정했고 수필가로의 꿈을 키우는 한인들을 위해 ‘재미수필 신인상’을 공모해 신진 수필가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월 세 번째 목요일 모임을 갖는 월례회와 각 지역별 모임인 동네방 모임 수필교실을 통해 글쓰기에 정진하고 있는 재미수필문학가협회는 2018년 ‘재미수필’ 20집 출간을 앞두고 회원들의 협력 아래 의미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문의 (818)468-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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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