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재미수필문학상 작품 공모를 진행 중인 재미수필문학가협회 김화진 회장, 조만연 전 이사장, 유숙자 전 이사장이 지난 19일 본보를 찾았다.
“5회째 열리는 재미수필문학상 공모에 많은 참가바랍니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김화진)가 미주 지역 한인 수필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수필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재미수필문학상’을 공모하고 있다.
조만연 전 이사장은 “전 세계에서 좋은 수필가들을 선별해 격려해준다는 의미로 마련한 공모전이니 이민 문학이 갖는 차별성과 문학성이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기대하며 우수한 작가들의 많은 추천과 응모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제5회 재미수필문학상 응모 대상은 수필 작가로 저서 1권과 대표 수필작품 3편, 약력과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된다. 상금 1,000달러를 수여하는 재미수필문학상 공모전은 유숙자 전 이사장, 조만연 전 이사장, 성민희 이사장, 김화진 회장 4명의 운영위원들이 심사를 맡게 된다.
지난해 재미수필문학상을 수상한 유숙자 전 이사장은 “수필에는 인격이 베어나는 향기가 난다. 지성과 감성을 넣어 숙성을 시켜서 감동을 주는 작품이어야 하고 작가라면 하나의 단어를 찾기 위해 밤을 세워본 적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접수마감은 오는 9월30일까지. 접수처는 재미수필문학가협회(K.E.A.A 10637 Owensmouth Ave., Chatsworth CA 91311 USA)이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개별 통보하며 제5회 재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은 2018년 12월20일로 예정된 ‘재미수필’ 출판기념회 및 송년모임에서 열리게 된다.
김화진 회장은 “수필가 등용문으로 신인상 제도를 마련하고 신인 작가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마음 속에 간직한 이민의 이야기, 자전적인 많은 편린을 수필로 그려 작가의 꿈을 이르고 싶은 이들은 모두 환영한다”고 밝혔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가 실시하는 제13회 신인상 작품 공모는 오는 8월31일 마감하며 신작 수필 3편(다른 어느 매체에도 발표하지 않은 작품) 원고지 15매 내외를 재미수필문학가협회로 우송하면 된다. 수필가로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글쓰기에 취미를 가진 해외 한인은 누구나 응모가능하다. 시상은 당선작(500달러와 상패) 가작(300달러와 상패), 장려(상패)이다.
홈페이지 www.jaemisupil.com 문의 (818)468-5850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