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의 인생과 예술에 대해서는 이미 너무나 많은 기록과 책, 영화 등이 그 내용을 다루고 있어 마치 오늘날에도 그녀의 삶이 우리의 주변을 맴돌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막달레나 카르멘 프리다 칼로 칼데온이라는 긴 이름 대신 ‘프리다’라는 애칭으로 불려지는 프리다 칼로는 1907년 멕시코시티 교외의 쿄요아칸에서 태어났다.
집 외벽이 푸른색으로 칠해져 있어 ‘쿄요아칸의 푸른집’이라고 표현되곤 하는 이 집에서 프리다 칼로는 태어나고 성장했으며 그녀의 영원한 연인, 디에고 리베라(Diego Rivera 1886-1975)와의 결혼과 이별을 거듭했고 종국에는 이 곳에서 사망했다. 이 집은 리베라에 의해 1958년 국가에 헌정되었다. 멕시코 사람들은 그녀의 작품을 그들의 진정한 국보로서 여기고 그녀를 멕시코 그 자체로서 추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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