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3년 7월 23일. 하와이 오후 2시, 서부 오후 5시, 동부 오후 8시
장소: 줌 미팅
참석자: 김양혜, 김카니, 김홍기, 노영매, 박유니스, 박진희, 배헬레나, 신순희, 신혜원, 이리나,이명숙, 이정호, 이종운, 이진용, 이현숙, 이현인, 이희숙, 이혜숙, 임선주, 정조앤, 한영 (이상 21명)
1. 이현숙 회장의 인사
2. 한영 수필가의 <나의 글쓰기>
* 수필이란 '작가의 경험, 환경, 생각을 나눔'에 있음.
* 유년시절엔 서울 출생으로 인사동의 외가여서 종로구에서 성장,
자연과 접하는 경우가 제한되어 서정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함.
* 성장기엔 문예반에 있었고 문학을 공부할 거란 막연한 기대가 있었으나
고3에 문과에서 이과로 전이. 간호대학을 거쳐 취직하고 결혼,
그리고 미국으로 이민했음
* 이민생활은 1970년 초 부터 시작. 미국문화, 사회, 정보에 무지해서 좌절감을 느꼈으나
인내가 필요했음. 셋째를 출산하면서 간호사 생활 6년을 마치고
남편의 비지니스에 합류.
* 자신을 즐기는 것이 부족했고 답답하고 마음 속에 있는 것을 풀어내고 싶어
문학공부에 열의가 생기기 시작.
* 컴퓨터로 막내에 대한 수기를 2000년도 부터 쓰기 시작. 남편의 정보로
문학공부를 하게 되었음.
* 글쓰기를 즐기다가 한국수필에 등단하게 되었고 58세에 주위의 권유로 시작해서
2년 간 40개의 수필이 담긴 <하지 못한 일>을 환갑에 맞춰 출판
--> 다시 읽어보니 '자신'의 얘기만 있었지 '우리'에 대한 보편적인 내용이
필요하다고 느껴 수필을 다시 공부
* '퇴고'의 어려움: 자기 글에 대한 비평과 두려움 때문이란 생각에
10년 전에 생겼던 동네방에서 합평을 받아 보편화, 일반화, 편안해진
마음으로 한 문장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움을 향해 <살아있는 것들의 소리>를
출간할 수 있었음.
* 버지니아 울프의 '좋은 책을 많이 있으면 글솜씨가 늘어난다'는 충고에 따라
이해력이 풍부하고 전적으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독서를 매일하는 습관을 가짐.
* 소재와 주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자신의 확고한 의견이 있어야 하며 많은 사고가 필요.
*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 많이 읽고 쓰고 생각하며 오늘 보다 내일
더 잘 쓸 수 있다는 희망으로 계속 살아가는 것은 행운이다.
3. 그룹토론과 발표
4. 광고
* 한국문예체육관광부에서 미주이민 120주년 기념.
한국문학번역원 & LA한국문화원이 주최한
<경계를 너머, 한글문학>과
<디아스포라 문학의 현재> 소통의 주제로
미주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21개의 문학단체에서
발행인과 편집인 37명과 참관인 20명이 모여
디아스포라 문학의 정체성과 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
재미수필문학(1991-현재)을 비디오로 소개.
* 웹진 '너머'에 원고 투고하길 권장.
재미수필 웹페이지 회원서재 아래 섹션에 링크가 있음.
* 김수영 수필가의 영작수필집
<A Beacon of Hope - Dr. Frank W. Schofield> 아마존에서 판매중
* 박연실 수필가의 <Hey Sister, Let's go to Prague Next Year!> 아마존에서 판매중
* 8월 월례회는 '나의 글쓰기'에 대한 수필로 동네방 모임에 주력해주시길.
* 9월 9일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창립 25주년 행사와
문학세미나 (김성곤 교수 초청)모임에 적극참여 부탁드림.
월례회로 만나니 모든 반가웠습니다.
나의 글쓰기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에서
'우린 역시 글쟁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영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바로 정리해서 올려주신 박진희 서기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밤은 푹~ 숙면을 취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