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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변화 알리는 알람, '24절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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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Jan 31, 2022 |
5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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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 공자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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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aLee |
Jan 29,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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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바람 / 장수현 - 2025 광화문글판 에세이 공모전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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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Jul 12,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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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따스해진 날에 새싹들이 고개를 내밀던 때에 나의 부모는 땀을 흘리며 그들의 밭을 일구었다. 딸 셋을 그리 키워냈다. 봄에 꽃구경을 시켜주고 싶어서, 여름에 시원한 수박을 먹었으면 해서, 가을에 새 옷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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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석 / 황진숙 - 제15회 천강문학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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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May 04,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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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석 / 황진숙 - 제15회 천강문학상 대상 가을로 온 작물들이 멍석에 부려졌다. 알싸한 태양초로 거듭나기 위해 고추가 제 속으로 햇살을 굴린다. 상수리는 한 자밤의 바람에 몸을 맡긴 채 부피를 줄인다. 짓찧어져 가루가 될지언정 쌉싸래한 맛을 남기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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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걷는 동안 / 김지은- 2024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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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Apr 18,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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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걷는 동안 / 김지은- 2024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대상 “나 3월에 결혼식 올리려고.” 언니의 말에 엄마와 나는 떨리는 서로의 손을 부여잡으며 웃음을 지었다. 언니에겐 대학생 때부터 7년간 사귀어온 남자 친구가 있었고 둘은 짧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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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너머 / 성경아 - 2025년 상상인 신춘문예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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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Apr 18,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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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너머 / 성경아 - 2025년 상상인 신춘문예 당선작 하기야 그림일 뿐이다. 사진처럼 있는 그대로 찍은 게 아니라 붓으로 그린 병풍이니 무얼 배치한들 이상할 리 없다. 석류와 산호, 잉어와 어항, 원반 모양의 옥벽과 괴이한 돌까지. 선비의 학덕을 장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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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 김민재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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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Apr 18,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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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 김민재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대상 우리 집에는 식탁이 없다. 식탁 없는 집이라는 건, 저녁이 되어도 마주앉지 않는 식구들이라는 뜻이다. 할머니는 거실에 놓인 일인용 탁자에서, 엄마는 안방 침대에서, 나는 내 방 책상에서, 우린 각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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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를 하는 방식 / 김예진-제44회 만해백일장 만해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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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Feb 26, 2025 |
8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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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를 하는 방식 / 김예진-제44회 만해백일장 만해대상 해석하기 어려운 글자와 그림들이 터널의 설계도면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나는 한밤중에 서울에서부터 택시를 타고 강원도에 있을 남편을 찾으러 가는 길이었다. 고속도로에 진입한 이후로 화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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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 / 김동규 - 제14회 좋은 생각 생활문예대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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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Feb 04,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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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 / 김동규 - 제14회 좋은 생각 생활문예대상 대상 평생 그림을 그리며 살다가 나이 오십에 처음으로 이력서를 썼다. ‘끼니 걱정을 해야 할 형편에 더 이상 그림 재료를 구할 수 없다.’라는 건 변명이고, 실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림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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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노랑나비 / 김미경 - 2024년 경기 수필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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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Jan 31,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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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노랑나비 / 김미경 - 2024년 경기 수필 공모전 대상 11월은 멧노랑나비가 겨울잠에 드는 달이다. 나비는 날개가 생명이고 벼리다. 나비를 표현할 때 날개를 빼면 무얼 말할 수 있을까. 따스함이 감도는 노란색 때문일까. 날개는 나비가 한겨울 추위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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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과 나뭇잎의 환 / 조이섭 - 2024년 제6회 선수필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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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Jan 31,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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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과 나뭇잎의 환 / 조이섭 - 2024년 제6회 선수필 문학상 나무는 뿌리로 땅의 정기를 자아올리고, 가지를 벋어 하늘의 기운을 모은다. 바람의 속삭임으로 꽃문을 열고, 비의 간지럼으로 잎을 피운다. 꽃과 나뭇잎은 한 몸, 한 가지에서 태어나지만 모양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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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철 / 김동식 - 2024년 제8회 포항스틸에세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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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Jan 31,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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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철 / 김동식 - 2024년 제8회 포항스틸에세이 대상 여름휴가를 온 딸 가족과 경주에 갔다. 손자가 궁금해하는 첨성대를 먼저 보고 계림 숲에 들른 다음 곧바로 불국사로 향했다. 사찰 입구 소나무 숲이 우리를 시원하게 맞이했다. 청운교, 백운교 다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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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板門)을 바라보다 / 임경희 - 제6회 순수필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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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Jan 31,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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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板門)을 바라보다 / 임경희 - 제6회 순수필 문학상 시간의 더께가 내려앉은 대문 앞에 선다. 빛바랜 문짝이 우리를 가로막는다. 저 낡은 표지를 넘기면 옛날이 어슴푸레 펼쳐질까? 판문을 밀자 책갈피 같은 어둠이 주춤거리며 뒤로 비켜난다. 아버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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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물 맞추기 / 한남희 - 제1회 이천문학상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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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Jan 31,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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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물 맞추기 / 한남희 - 제1회 이천문학상 우수상 동생네서 얻어온 손바닥만 한 압력밥솥은 혼자 사는 나의 필수품이 되었다. 외할아버지 생전 쓰시던 밥그릇보다도 작은 솥이라니. 러시아에선 -나 혼자 행복하게 잘 살아요- 류의 방송 프로그램이나 광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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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탕, 그 이름만으로도 / 허정진 - 2024년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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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Nov 30,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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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탕, 그 이름만으로도 / 허정진 - 2024년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최우수상 허연 날을 세운 쇠도끼가 하늘 높이 솟구친다. 온몸에 힘을 끌어모아 짧은 기합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내려치는 도끼날에 매섭고 날카로운 파동이 허공을 가로지른다. 도끼가 날아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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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여자 린다 / 이명란 - 제 26회 재외동포 문학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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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Nov 03,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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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여자 린다 / 이명란 - 제 26회 재외동포 문학상 대상 옆집과 우리 집은 낮은 담장 하나로 이웃하고 있다. 무르팍 높이 만큼이나 될까 이 낮은 담장이 서로를 지켜주고 있다. 이사짐을 풀고 난 후 어느 날 코뿔소 같은 옆집 여자를 보았다. 어찌나 첫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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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목 / 최명임 - 2024 경북이야기보따리수기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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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Sep 25,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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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목 / 최명임 - 2024 경북이야기보따리수기 공모전 대상 이날을 위하여 몇 생이나 거쳐 왔을까. 오동의 현신을 눈으로 어루만진다. 열두 현을 퉁기니 하르르 피어나는 만상의 소리, 강물처럼 흘러간다. 뉘 가슴 어드메를 건드려 파문을 일으키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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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증거 / 윤이나 - 2024 대한민국독도문예대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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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Sep 25,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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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증거 / 윤이나 - 2024 대한민국독도문예대전 대상 사과꽃이 한창이다. 하얗게 길 밝히는 꽃길을 따라 몇 구비 더 도니 여강 이씨 집성촌 기북면 덕동마을이다. 마을을 품은 산이 병풍을 친 듯하고 고풍스러운 기와집이 낮은 담을 이웃해 옹기종기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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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무리 뜨는 바다 / 서운정 - 2024년 제17회 바다문학상 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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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Sep 25,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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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무리 뜨는 바다 / 서운정 - 2024년 제17회 바다문학상 본상 덜컹거리는 버스 안에서 마치 파도타기라도 하는 양 우리는 함께 출렁거렸다. 야트막한 산 밑, 옹기종기 집들이 모여 앉은 마을을 지나자 어둠에 덮인 바다가 보였다. 끼룩대는 갈매기 울음이 철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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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 그 위 / 최명임-2024 우하 박문하문학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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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Sep 25,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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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 그 위 / 최명임-2024 우하 박문하문학상 대상 어느 씨족의 씨방에서 빠져나와 저의 왕국을 세웠을까. 바람도 지치는 변방에 홀로 피었더라면 멍이 들었을 꽃이다. 무리를 이끌고 봄의 뜨락에 흐벅지게 피었다. 꽃은 제 모습에 반해 나르시시즘에 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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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蛇頭)족 엄지 이야기 / 김영욱 - 제3회 우하 박문하 문학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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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Aug 29,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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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시선이 봉을 잡고 있던 내 왼손 엄지와 자신의 엄지를 오갔다. 난 반사적으로 봉에서 얼른 손을 떼고 주먹을 말아 쥐고 엄지를 밀어 넣었다. 곧바로 남자의 얼굴에는 뱀이라도 본 듯한 표정이 스쳤다. 낯선 이로부터 시선의 봉변을 당한 나 역시 불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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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의 내력 / 서은영 - 제14회 천강문학상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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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앤 |
Jul 22,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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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의 내력 / 서은영 - 제14회 천강문학상 우수상 그늘에 들어선다. 산책로를 덮고 펼쳐진 산그늘을 걷는다. 별스러울 것도 없지만 산이 생겨난 이래로 만들어진 깊이이니 태곳적 그늘이라 할 만하다. 등 뒤에서 언제나 나를 따르던 평생의 그림자도 어느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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