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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계절 변화 알리는 알람, '24절기'의 모든 것
정조앤
Jan 31, 2022 256
Notice 논어 - 공자의 가르침
LenaLee
Jan 29, 2022 792
71 유언 / 로댕
정조앤
Aug 19, 2018 195
유언 / 로댕 그대들의 선인(先人)인 모든 대가(大家)를 충심으로 경애하라. 예술가에게는 미(美)가 일체다. 오직 힘써 연마할지어다. 예술은 결단을 요구한다. 선(線)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고 다만 볼륨(volume) 만이 존재한다. 그대들이 그릴 때, 윤곽에는 개...  
70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 / 이국환
이현숙
Nov 26, 2016 193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 / 이국환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란 말은 실체가 없다. 출판이나 서점 종사자들은 가을에 책이 잘 팔렸던 적이 없었다 하고, 사서들은 가을철 도서관 책 대출이 다른 계절에 비해 많지 않다고 한다. 가...  
69 억새 /최민자
이현숙
May 13, 2016 193
                                                            억새                                                                   최민자           너무 깊은 슬픔은 눈물이 되지 못한다.   말을 입어 시가 되지도, 소리를 입어 노래가 되지도 못한...  
68 어머니를 위한 여섯가지 은유/이어령
이현숙
Apr 30, 2019 184
어머니를 위한 여섯 가지 은유                          책                                           이어령     나의 서재에는 수천수만 권의 책이 꽃혀 있다.    그러나 언제나 나에게 있어 진짜 책은 딱 한 권이다 이 한 권의 책, 원형의 책,영원히 다 ...  
67 영귀루에 올라 / 위상복 - 제14회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 대상
정조앤
Nov 01, 2023 181
영귀루에 올라 / 위상복 - 제14회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 대상 삶의 굴레 속에서 신념을 찾는다. 세상을 제대로 알기도 만만찮거니와, 바른대로 말하거나 믿음대로 행동하기도 쉬운 노릇이 아니다. 상식마저 헷갈리는 사회라면 어떻겠는가. 아무리 세상이...  
66 댓돌 / 황진숙 - 2023년 흑구문학상
이현숙
Aug 29, 2023 172
댓돌 / 황진숙 - 2023년 흑구문학상 댓돌에 든다. 볕살이 데워 놓아서일까. 비루한 시간이 머무르는데도 따스하다. 데데한 등줄기를 쓸어주기는커녕 흙먼지를 걸친 신들의 발길로 어지러울 텐데 정갈하기만 하다. 올라서서 내다본다. 제법 높은 마루 밑에 자...  
65 행복해 지고 싶은가, 마음의 근육을 키워라
이현숙
Dec 09, 2017 171
행복해 지고 싶은가, 마음의 근육을 키워라   스트레스 없는 일상은 없다. 완벽한 삶도 없다. 학자들은 여기에 더 심한 말을 보태기도 한다. “행복이란 것은 없고 행복한 성격이 있을 뿐”이라고. 『꾸뻬씨의 행복 여행』을 쓴 프랑스 정신과 의사 프랑수아 를...  
64 내 마음의 군불/도종환
정조앤
Jan 15, 2019 167
내 마음의 군불 도종환  군불 때는 요령을 제대로 터득하려면 눈물 깨나 흘려야 한다. 아무렇게나 나무를 쌓아놓고 불을 붙인다고 해서 불이 붙는 게 아니다. 불이 옮겨 붙을 만한 작은 나무를 아래에 놓고 바람과 불길이 넘나들 공간이 있도록 서로 어긋나게...  
63 박경리의 단편소설 <불신 시대>
정조앤
Aug 24, 2020 165
박경리의 단편소설 <불신 시대> 9·28 수복 전야에 진영(塵纓)의 남편은 폭사했다. 남편은 죽기 전에 경인 도로(京仁 道路)에서 본 괴뢰군의 임종(臨終) 이야기를 했다. 아직 나이 어린 소년이었다는 것이다. 그 소년병은 가로수 밑에 쓰러져 있었는데 폭풍으로...  
62 봄맞이/ 법정
정조앤
Mar 13, 2017 163
봄맞이/ 법정 나는 금년에 봄을 세 번 맞이한 셈이다. 첫 번째 봄은 부겐빌리아가 불꽃처럼 피어오르던 태평양 연안의 캘리포니아에서였고, 두 번째 봄은 산수유를 시작으로 진달래와 산벚꽃과 철쭉이 눈부시도록 피어난 조계산에서였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  
61 풍락초 / 조현숙 - 제5회 순수필문학상 당선작
정조앤
Nov 20, 2023 162
풍락초 / 조현숙 - 제5회 순수필문학상 당선작 통 유리창 하나 가득 바다가 출렁거린다. 너울이 갯바위를 칠 때마다 하얗게 메밀꽃이 일어난다. 물머리를 세우며 덤벼드는 파도에도 아랑곳없이 높직한 갯바위에서 한 여인이 풍락초를 건지고 있다. 3월의 바람...  
60 마음에 담아야 할 명언
정조앤
Mar 27, 2016 162
    마음에 담아야 할 명언        40세가 넘은 사람은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링컨]      늙었다는 가장 확실한 징후는 고독이다.[올커트]      현명한 자는 적으로 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아리스토파네스]      인간은 얼굴을 붉히는 유일한 동물...  
59 자서전을 쓴다 / 나태주
정조앤
Apr 08, 2019 151
자서전을 쓴다 / 나태주 오래 전, 어떤 여성 작가의 수필집(김수현,「세월」.1999. 샘터사)을 읽다가 짐짓 놀란 적이 있다. 그녀의 수필은 형식만 수필의 옷을 입고 있었지 자서전이나 마찬가지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생애의 여러 가지 장면들을 소재로...  
58 열정이 행복을 만든다 / 버트런드 러셀
이현숙
Apr 14, 2019 150
열정이 행복을 만든다 / 버트런드 러셀     나는 행복한 사람들이 지닌, 가장 일반적이고 뚜렷한 특징인 열정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열정의 본질을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식사를 하기 위해 식탁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저마다 다른 행동을 눈여겨...  
57 햇빛 마시기/ 최원현
이현숙
May 13, 2016 150
                                   햇빛 마시기/ 최원현    “마셔 보세요!” 김 원장이 내놓은 것은 투명한 유리잔이었다. 묵직했다. 그러나 무얼 마시라는 걸까. 유리컵 안엔 아무것도 담겨있지 않았다. “마셔보세요!” 다시 독촉을 해왔다. “오전에 제가 한 ...  
56 그늘에 버려진 문학/천정완
이현숙
Mar 22, 2016 147
오늘도 막차를 탔다. 내릴 때까지 한 번도 스마트폰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 사람들, 그 틈에서 축축한 취기를 이기지 못해 머리를 흔드는 취객들까지 막차의 풍경은 늘 비슷하다. 2013년도 덜컹거리며 어느덧 채 두 달도 남겨 놓지 않고 흘렀다. 가을이 깊어간...  
55 노란집/ 박완서 에세이
정조앤
Dec 29, 2020 141
 
54 낙화 2
최근자
Mar 17, 2017 141
낙화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  
53 그대 뒷모습 - 반숙자 file
박진희
Jan 27, 2023 140
 
52 마른 꽃-단편소설 / 박완서
정조앤
Dec 29, 2020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