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문화원이 LA 뮤직센터와 함께 오는 8월11일 오후 8시 LA 다운타운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하는 가운데,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등이 나오는 이번 공연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티켓 배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조수미를 비롯해 세계 3대 발레단 중 하나인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인 서희와 안주원이 초청돼 무대에 선다. 또 판소리 명창 왕기철 등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국악 공연도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열리는데, 문화원은 일부 초청석을 제외한 대부분의 좌석(700석)을 신청 접수 후 무작위 컴퓨터 추첨을 통해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켓 신청은 문화원 홈페이지(www.kccla.org)에서 오는 21일(금) 오전 6시부터 27일(목)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LA 한인회는 65세 이상 시니어들에 한해 티켓 무료 배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약 순서대로 1인당 2매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LA 한인회를 통한 예약은 21일(금)부터 26일(수)까지 전화(323-732-0700, 213-999-4932)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