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주총동문회 주최
특별상은 서윤석 시인
연세대학교 미주 총동문회가 주최한 제4회 윤동주 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LA에서 활동하는 안규복 시조시인이 선정됐다. 또 특별상은 워싱턴 한인 서윤석 시인이 수상한다.
윤동주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안규복 시조시인은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나왔고 1978년 북가주로 도미해 한국어교사로 활동했다.
2007년 본보 문예공모전 자유시 부문 입선으로 등단했고 현재 미주시조시인협회장,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 시조분과위원장. 재미시인협회 이사, 미주가톨릭문인협회 시조분과장. 국제PEN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조집으로 ‘사랑은 작은 집에서’(2021) 영어와 아랍어 시조번역집 ‘한국현대시조선집-시조, 축제’ ‘현대시조대백과사전’(2020) ‘미주시인대표시선집’ 등이 있다.
한편 특별상 수상자인 서윤석 시인은 서울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이비인후과 두경부외과 전문의로 일했다. 2010년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했고 현재 미주 서울의대 동창회보 ‘시계탑’ 편집장과 국제PEN한국본부 워싱턴 지부 회장을 맡고 있다.
수필집 ‘헬로 닥터씨오’(20070, 시집 ‘고마운 마리아’(2011), ‘민들레꽃 피는 우리집’(2011), 한영시집 ‘무심한 구름’(Callous Cloud·2021) 등이 있다.
제4회 윤동주 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4일 오후 4시 LA한인타운에 위치한 라인호텔에서 열리는 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회장 이형숙) 정기총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