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미주문학상 수상 / 박시걸 시인, 오연희 시인 

 

한국문학 세계화 확장 목표

23일 LA다운타운서 시상식

 

연세대미주총동문회는 윤동주 시의 아름다운 서정성과 시 정신을 기리고, 한민족의 수난사 속에서 한점 부끄럼 없이 살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사물을 대하며 바라본 윤 시인을 본받아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확장하기 위해 ‘윤동주 미주문학상’을 공모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2023년 제6회 윤동주 미주문학상 대상에는 남가주의 박창모(필명 박시걸) California 주립대학교 교수, 특별상에는 LA거주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인 오연희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연세대 미주총동문회 총회가 열리는 오는 23일 LA다운타운 The Live Hotel에서 윤동섭 연 세대 총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대상을 받은 박시걸 시인은 그의 대표시 ’섬’에서 그 섬을 하늘의 본향으로 형상화했으며,  마음이 끌리는 곳, 그리움의 길을 따라  간 그 섬을 바라보면서 부끄럼 없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표출했다.

 

특별상을 받은 오연희 시인은 ‘겨울’에서 어머니를 형상화한 ‘공’은 하늘같은 어머니를 이미지화하고, 인간세상을 위해 항상 구르는 하늘을 표출하고 있다. 그리고  이세월을 살아가고 있는 부끄러운 존재임을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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