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문학> 16호 출판기념회 열려
오레곤한인회관에서 60여명의 하객 참석…
특별강사 초청하여 문학세미나도 가져
6월 25일로 창립 22주년을 맞이한 오레곤문인협회(회장 김혜자)는 26일 오후 4시, 오레곤한인회관에서 <오레곤문학> 제 16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인자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혜자 회장의 개회사, 오정방 명예회장의 내빈소개, 이현숙 재미수필문학가협회장과 임용근 전 상원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김헌수 한인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문인협회의 활동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전제하고 “꾸준하게 전진하고 있는 문인협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에스더 바이올린 축주와 PYP 멤버(Hanu, Metta, Merle)들의 축하연주가 있었고 회원 송경애 시인과 서진숙 시조시인의 자작시 낭송이 곁들여졌으며 축하케이크 커팅 순서도 있었다.
오레곤문인협회는 2002년 6월, 오정방, 권태성씨에 의하여 창립된 이래 매월 모임을 갖고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16호 작품집에는 16명의 회원들의 작품으로 시 24편, 시조 8편, 수필 19편과 디카시 6편 등 총 57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아울러 문학과비평 작가회 유향식 회장의 축사 외에 초청작가로 미주한국문인협회장인 오연희 시인의 시, 전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지회장인 공순혜 수필가와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인 시우미 수필가의 수필이 수록되었으며 오레곤문인협회의 자매단체인 한국의 문학과비평 정명희 시인, 진순분 시인, 장춘희 수필가, 염성연 수필가의 작품도 수록됐다.
전홍식 목사의 기도로 가진 만찬 뒤에는 특별초청강사인 이현숙 재미수필문학가협회장의 문학세미나가 진행됐는데 주제는 ‘경계에 선 어설픈 작가의 이야기'였다.
이날 축하의 자리에는 김헌수 오레곤한인회장, 송영욱 평통 포틀랜드지회장, 권희수 오레곤6.25참전유공자회장, 오레곤밴쿠버한인교회연합회장 김일환 목사, 김대환 한미노인회 고문, 호광우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감사, 문협 특별후원자인 최우영 사장 내외, 김영자 권사, 김운식 권사 등과 LA에서 온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이현숙 회장, 정조앤 사무국장, 이리나 총무이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