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학 편집인 겸 발행인인 조윤호(사진) 시인의 시 ‘물처럼 가는 길’이 영국 국제시인 경연대회에서 최종 50편의 시에 선정됐다.
해마다 영국출판사 인피니티 북스는 영국의 천재시인 딜란 토마스의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제 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물’을 주제로 한 창작시 경연에 64개국 시인들이 참가해 400여편의 시 창작품을 출품했고 이 가운데 50편의 시가 선정됐다.
선정된 시는 전자북 앤솔로지에 출판되고, 디스커버 딜란 토마스 웹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조윤호 시인은 “어릴 때 밤하늘 보며 꾸었던 꿈이 이루어졌다”며 “미주 한인 시인들이 이 감격을 계속 이어가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외문인협회(회장 나두섭)가 제25회 신인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모집 부문은 시(5편)와 수필(2편) 단편소설, 번역 부문 등이며 당선자에게는 기성 문인으로 인정하고 ‘해외문학’지를 통해 국제 시인들과 작품활동을 돕는다.
원고마감은 10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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