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자 시인은 ‘미역취꽃’ ‘익모취꽃’ ‘패랭이꽃’ 으로, 정찬열 시인은 ‘4월, 팽목항에서’ ‘이 공책 받아라’ ‘에코파크 연꽃’으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외풀꽃시인상은 미주시인들의 창작활동을 고취하고 해외 한국 문학 발전을 돕기 위해 재미시인협회가 주관하고 한국 풀꽃문학상 운영위원회 주최하고 있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 탄생을 기념해 2017년 제정된 상이다
대상은 미주에서 활동하는 등단 10년 이상 된 시인으로 최근 시작품 10편 또는 2년 안에 출간된 시집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맡은 문학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교수와 나민애 서울대 교수는 "이들 작품은 풀꽃시인상이 지향하는 투명성과 진정성을 보여줬다"며 "정찬열 시인의 작품은 인생살이의 심연과 구체성 그리고 질박한 정성과 사랑을 담고 있고, 조성자 시인의 작품은 언어의 단아함과 깨끗함을 통해 풀꽃이 지향하는 서정의 차원을 환하게 그리고 있다"고 평했다.
정찬열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든 시기에
반갑고 기쁜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