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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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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통일 정신의 상징[이은화의 미술시간]
정조앤
Nov 13, 2021 43
프란체스코 아예츠 ‘입맞춤’, 1859년. 중세 복장의 젊은 남녀가 계단 아래에 서서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고 있다. 남자는 갈색 모자에 망토를 걸치고 있고, 여자는 우아한 푸른색 실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귀족층 자녀들로 보인다. 두 사람은 지금 ...  
9 정글에서 살아남기[이은화의 미술시간]
정조앤
Apr 06, 2022 41
정글에서 살아남기[이은화의 미술시간]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앙리 루소 ‘놀랐지!’, 1891년. 앙리 루소가 그린 정글 풍경화다. 폭풍우가 내리치는 날, 호랑이는 번개 때문인지 먹잇감을 덮치기 위해선지 몸을 한껏 낮추며 ...  
8 신화가 된 비운의 커플[이은화의 미술시간]
정조앤
Apr 12, 2022 38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화가 부인의 초상’, 1918년. 아메데오 모딜리아니는 목이 길고 눈동자 없는 여인 그림으로 유명하다. 이 초상화 속 여인도 유난히 긴 얼굴과 목을 가졌다. 나무 의자에 비스듬하...  
7 숨죽여 그린 그림[이은화의 미술시간]
정조앤
Feb 03, 2022 37
숨죽여 그린 그림[이은화의 미술시간]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게르트루데 잔트만 ‘졸린’, 1933년. 1943년 독일 나치는 유대인 없는 베를린을 선포했다. 반유대주의를 표방한 뉘른베르크법이 발표된 지 8년 만이었다. 그렇다...  
6 엄격한 훈육[이은화의 미술시간]
정조앤
Apr 06, 2022 35
엄격한 훈육[이은화의 미술시간]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막스 에른스트 ‘세 목격자 앞에서 아기 예수를 때리는 성모’, 1926년. 성모와 아기 예수는 중세 초기부터 미술가들에게 인기 있는 주제였다. 인자하고 자애로운 어머...  
5 바람을 담은 자화상[이은화의 미술시간]
정조앤
Oct 26, 2021 33
바람을 담은 자화상[이은화의 미술시간] 귀스타브 쿠르베 ‘안녕하세요, 쿠르베 씨’, 1854년. 19세기 프랑스 사실주의 미술의 선구자 귀스타브 쿠르베가 그린 이 유명한 그림의 제목은 ‘안녕하세요, 쿠르베 씨’다. 후원자를 위해 그린...  
4 폭풍의 감정[이은화의 미술시간]
정조앤
May 09, 2022 30
폭풍의 감정[이은화의 미술시간]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오스카어 코코슈카 ‘바람의 신부’, 1913∼1914년. 깜깜한 밤을 배경으로 벌거벗은 남녀 한 쌍이 누워 있다. 이들이 누운 곳은 편안한 침대가 아니다. 폭풍이 휘몰...  
3 카페는 세상의 축소판[이은화의 미술시간]
정조앤
Oct 26, 2021 25
카페는 세상의 축소판[이은화의 미술시간] 빈센트 반 고흐 ‘밤의 카페’, 1888년. 카페는 만남과 휴식, 사교의 장소다. 많은 인상주의 화가들처럼 빈센트 반 고흐 역시 카페의 모습을 여러 번 화폭에 담았다. 그런데 이 그림 속 카페는 전혀 활발...  
2 인생의 폭풍우[이은화의 미술시간]
정조앤
Nov 13, 2021 18
제임스 티소 ‘지나가는 폭풍우’, 1876년. 인생에 어찌 따뜻한 봄날만 있을까. 살다보면 거센 폭풍우도 만나기 마련이다. 이 그림 속엔 바다를 배경으로 젊은 남녀가 등장한다. 폭풍우가 불어닥치려는지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한데, 남자는 아랑곳하...  
1 저항하지 않는 원숭이[이은화의 미술시간]
정조앤
Nov 13, 2021 17
피터르 브뤼헐, ‘두 마리 원숭이’, 1562년경. 원숭이 두 마리가 쇠사슬에 묶인 채 아치형 창가에 앉아 있다. 생김새로 보아 서아프리카 삼림에 서식하는 붉은 머리의 긴꼬리원숭이다. 가엾은 이들 뒤로는 벨기에 항구도시 안트베르펜의 아름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