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월례회가 4월 16일 한국교육원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달에 이어 봄을 주제로 LA동네방/주말방에서 나눈 글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에 앞서 장덕영 선생님의 강의로 우리말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김화진 부회장님의 제안으로 평소와는 다른 테이블 배치를 하였습니다. 비록 월례회가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그와 아울러 회원간의 친목 도모도 중요한 부분이기에, 월례회를 마친 후 다른 곳에서 다과를 하는 대신, 월례회 시간 중에 대화하고 친목 도모를 하는 시간을 갖기를 제안하신 것입니다.

회원 모두가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 'ㅁ'자 형태로 테이블을 배치하였습니다. 아직 테이블 보가 준비가 되지 않아서 테이블 아래로 회원님의 다리가 보여, 치마 입은 회원님께서 불편함을 호소하셨습니다. (다음 달에는 예쁜 테이블보로 더욱 나은 분위기와 편안함을 선사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말 공부의 내용과 함께 나눈 회원 작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우리말 공부 (장덕영 선생님 강의) : 한글의 특징과 우수성 (독창적 글자, 철학적 의미를 내포한 글자 구성, 과학적의 소리 체계)

- 회원 작품 :

   1) 리사리 '마음이 설레는 봄날에'

   2) 박신아 '봄의 유혹'

   3) 이현숙 '우박이 오는 소리'

 

시간 관계상 준비한 추천수필 박시윤의 '봄이 오고 있다'는 다음 기회에 감상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어 생일 축하가 있었습니다. 4월에 생일을 맞으신 회원님(유숙자, 임지나, 성영라, 김영교 그리고 한 분 더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에요) 을 위한 축하 캐익과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회장님의 공지 사항이 있었습니다.

 

1) 이원택 선생님께서 한국문학을 번역해서 주류 사회에 알리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신다고 광고를 하셨습니다. 명칭은 '한국번역문학가협회.' 주위에 있는 분들 중 영어로 번역이 가능하신 분과 1.5세, 2세들의 많은 참여를 요망하셨습니다.

 

2) 5월에는 야유회로 월례회를 대신합니다. 날짜는 5월 30일 토요일입니다. 아직 장소는 미정입니다. 정해지는 대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5월 30일, 꼭 비워두세요!!!!!

 

3) 재미수필 16집이 2권 판매되었습니다. 로렌하이츠의 서점에서 판매되었습니다. 수익은 $12입니다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재미수필이 한인 사회의 독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회장님, 혹시 누락된 내용은 댓글로 보충 바랍니다.)

 

월례회 사진은 정조엔 선생님께서 따로 올리셨습니다. 그 날의 분위기를 떠올리시면서 감상해 주세요.

 

바쁘신 중에 소중한 시간을 내셔서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 그리고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오랜 만에 나오신 백인호 선생님, 그리고 함께 오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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