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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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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희 |
Apr 22,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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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여러 곳에 자원봉사 지원을 했다. 그중에서 먼저 회신이 온 곳은 취약자들에게 무료 세금 보고를 해주는 일이었다. AARP라는 은퇴자협회가 IRS와 함께 하는 것으로 일주일 교육 후에 간단한 시험을 통과하는 과정을 거쳤다. 팬데믹이 마지막 극성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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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부치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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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희 |
Sep 11,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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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접한 시 하나가 마음에 닿아서 나누어 봅니다. 마음에 부치는 노래 세상이 거친 바다라도 그 위에 비치는 별이 떠 있느니라 까불리는 조각배 같은 내 마음아 너는 거기서도 눈 떠 바라보기를 잊지 마라 역사가 썩어진 흙탕이라도 그 밑에 기름진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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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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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희 |
Jul 09,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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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가 막 세계를 뒤덮기 시작하는 때였다. 2020년 봄. 집에서 직장 일을 하고 시장, 병원, 약국들을 제외하곤 모두 문을 닫고 식당도 takeout만 했다. 근처 공원이나 바닷가도 출입 금지로 집에 꼭 갇혀 지내는 수밖에 없었다. 안사람은 서울 친정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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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와의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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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희 |
Dec 12,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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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아침 9시, 딸에게서 병원으로 간다는 연락을 받았다. 출산예정일이 금요일인데 며칠 앞당겨서 시작한 모양이다. 증세가 새벽 3시부터 나타났다니 아마도 새벽잠을 설치고 갔을 것 같다. 분만실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오후에 아내와 병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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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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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희 |
Oct 21,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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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할머니를 만난 것은 아무리 봐도 우연이 아닌 것 같다. 그 만남은 나를 새롭게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니 말이다. 몇 달 전 근처 노인센터 컴퓨터실에서 봉사를 시작한 날에 그 할머니도 컴퓨터를 처음 사용하러 왔다. 무슨 도움이 필요하냐고 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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