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쓰고 싶다'는 건, 많은 문학 지망생뿐 아니라, 기성 작가들도 생각하는 목표입니다. 


많은 분들은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재능을 타고 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어쩌면 대부분의 작가들은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작가들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1. 계속 앉아서 쓰는 수 밖에 없다.  나는 ‘무기여 잘 있거라’를 마지막 페이지까지 총 39번 새로썼다. 

1954년 노인과 바다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 글 쓰기에서 퇴고는 매우 중요합니다. 퇴고를 잘해야 글이 깨끗하고 간결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작가들은 다섯번에서 10번 정도의 퇴고를 하고, 그후 출판사와 함께 2~3번 더 봅니다. 

문학지망생의 경우, 퇴고를 최소 스무번은 하는 게 좋습니다. 습작 때는 군더더기 문장이 많기 때문입니다.   



2. 글에서 ‘매우,’ ‘무척’ 등의 단어만 빼면 좋은 글이 완성된다.
- 19세기 미국사회를 묘사하며 미국문학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마크 트웨인(Mark Twain)


--> '과장'과 '지나친 감정'이 보이는 글은, 독자들의 감동을 반토막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3. 달이 빛난다고 말해주지 말고, 깨진 유리조각에 반짝이는 한줄기 빛을 보여줘라.
현대문학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되는 러시아의 단편소설가, 극작가 안톤 체코브(Anton Chekhov)


--> 독자들이 가장 실어하는 건, 작가가 글을 통해 가르치려는 태도를 보일 때입니다. 그래서 작가는 설명이 아니라 묘사를 해야 합니다. 

  


4. 만일 그 글이 ‘쓴 것 처럼’ 느껴 진다면, 다시 써라.
생생한 묘사 덕분에 흔히 ‘디트로이트의디킨즈’로 불리는 미국 소설가 엘모어 레오나드(Elmore Leonard)


--> 독자들은 작가가 억지로 쓴 글과 물 흘러가듯 쓴 글을 구별할 줄 안다는 뜻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시와 단편소설에서 언어의 사용과 선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흔히 말하는 어휘력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의 문제인데, 이에 대한 답은 딱 하나입니다. 많은 독서뿐입니다. 독서를 한만큼 어휘력 그리고 테마와 관련된 단어를 많이 알게 됩니다. 따라서 글을 자연스럽게 쓰기 위해서는 많은 인문학적 지식 그리고 쓰는 소재와 주제에 대한 자료조사와 공부가 필요합니다.     



5. 짧은 글은 한가지의 테마로 작성되어야 하며, 그 안에 모든 문장들이 그 테마와 일맥상통 해야한다. 
- 미국 낭만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미국의 시인이자, 단편 소설가, 편집자이자 비평가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en Poe)


--> 예를 들면, 꽃집 여인의 사랑에 대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꽃박사가 될 정도로 꽃에대해 잘 알 필요가 있다는 뜻입니다. 꽃 이름, 꿏 말, 꽃 피는 시기 등등..... 그래야 문장이 빛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