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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것은,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 보는 것. 

이 고전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호숫가의 오리와 새들.

호숫가 주변을 달리다 멈추어 서서 오랫동안 지켜 보았다. 

같은 시간과 장소를 공유하며 유유히 헤엄치는 두 마리의 오리. 

고 작은 발로 대지를 밟고 서서 한 방향을 응시하고 있는 두 마리의 새. 

참, 많이 부러웠다. 

호면도 헤살짓는 토요 아침의 호숫가 정경은 정녕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