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The Korean Literature Night /2018 한국문학의 밤 |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이 문학평론가 권영민 교수를 초청하여 <2018 한국문학의 밤>을 개최한다.
한국문학사에서 천재로 평가받는 시인 겸 소설가 이상(본명 : 김해경, 1910 ~ 1937)은 파격적이고 고정관념을 깨뜨린 작품들을 쏟아냈다. ‘오감도’, ‘거울’ 등 다수의 시작품과 소설 ‘날개’ 등의 문제작을 발표하면서 193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자의식 문학의 선구자인 동시에 초현실주의적 시인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한국 시의 주지적 변화를 대변하며 현대시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소프라노 ‘신선미’의 공연과 미주 시인들의 시낭송이 권영민 교수의 문학 강연과 함께 어우러져 풍미 있는 문학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낙중 LA 한국문화원장은 “한국문학의 획기적 변화를 일으킨 이상의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이번 강연은, 한국문학이 미 주류사회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권영민 문학평론가 : 서울대 대학원 문학박사,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오노마토포이아의 문학적 한계성’ 당선으로 평론가 등단(1971), ‘문학사상’ 편집 주간, 저서로는 <서사양식과 담론의 근대성>, <한국 현대문학사>, <우리 문장 강의> 등,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UC Berkeley 한국문학 초빙교수, 도꾜대학 한국문학 객원 교수,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단국대 석좌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