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연 수필가·이원택 시인, 제16회 미주펜문학상 수상

댓글 commct02.png 2018-11-12 (월)                                 

▶ 30일 미주펜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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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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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연 수필가.


국제펜 한국본부 미주서부지역 위원회(회장 이승희)가 ‘미주펜 제16집 문학 출판기념회 및 제 16회 미주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승희 회장은 “문학 속에 삶이 있고 삶 속에 문학이 있기에 우리는 행복하다. 영상 문화와 디지털정보 시대와 함께 전자책이 번성하는 환경 속 에서도 잘 가꾼 나무 한 그루 같은 ‘미주PEN문학’ 16집을 출간하게 되어 무한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주펜문학 제16집에는 LA근교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 샌호세, 시애틀, 알래스카, 워싱턴에 거주하는 35명의 회원 작품 92편이 실려있다. 봄 문학 세미나 강사로 초청됐던 오세영 시인의 작품과 해변문학제 강사 복효근 시인·안성수 교수의 강의록도 함께 실었다. 또, 이언호 극작가의 백제의 전설적 미녀 도미 아내의 이야기를 그려낸 극시를 특집으로 엮었다.


한편, 제16회 미주펜문학상 수필부문 수상자로 김석연 수필가, 시부문 이원택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재미수필가협회 감사인 김석연 수필가는 ‘한맥문학’(수필) 등단, ‘아동문학’(동시)에 등단했고 허균 문학상 수필 금상을 수상했다. 또, 이원택 시인은 서울대 의대 출신의 노인정신과 전문의로 재미시인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계간 ‘문학예술’(수필) 등단, 격월간 ‘한국문인’(시) 등단, 계간 ‘미래시학’(평론)에 등단했다.

제16회 미주펜문학상 시상식은 미주펜 제16집 출판기념회와 더불어 오는 30일 오후 5시 용수산 식당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