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협회의 회장과 이사장을 역임하신 성민희 수필가가

두번째 수필집을 출간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아직도 뒤척이는 사랑 (002).jpg

 

 

 

 

[책소개]

성민희의 이번 수필집에서는 나이 듦이나 늙음병이나 죽음 등에서 파장되는 이야기가 인상 깊게 다가온다디아스포라의 삶과 시선이 가장 큰 묶음의 주제였다면아마 자기 존재와 삶에 대한 내면적 성찰과 사유가 그 두 번째 주제일 것이다작가의 나이 60대 후반에 이른 만큼 늙음과 죽음의 문제가 가까워지고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글쓰기에 깊이 자리 잡는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다이 같은 주제의 작품이 어쩌면 그의 수필의 핵심일 수도 있다수필의 본질적 측면인 내면적 사유와 성찰을 폭넓게 보여주기 때문이다세상을 통찰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작가의 성숙함이 무르익을 대로 익어 색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하기도 한다그의 수필이 독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긴장감 넘치고 뜨거운 이슈도 그의 수필 안에 들어오면 평온과 차분함을 얻는다자유겸허와 중용배려와 사랑긍정적 수용 등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다.‘성숙과 긍정이란 그만의 강한 아우라기 여기서 발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