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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고 낮은 말구유에 찾아오신 하나님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낮은 자를
섬기려고 오신 가장 높으신 만왕의 왕
당신 생각에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한없이 높아지려다
천길만길 나락으로
떨어지는 슬픔과 아픔의 생채기가
내 심장에 흔적으로 남았습니다
당신을 만나서
치유 받고 천국을 소유하고
새사람이 되어 당신은 구세주, 주님으로
내 마음의 왕좌에 좌정하셨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당신을 바라보노라면
당신의 사랑이 밀물처럼 밀려와
나를 감싸 안고 은혜의 바다에 푹 잠깁니다
그 속에서 뛰노는 물고기처럼
자유를 만끽하며 평안과 기쁨과 희락으로
춤을 춥니다
우리 모두 당신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더 이상 굶주림과 헐 벗음과 추위 속에서
방황하는 고아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샛별처럼 빛나는 우리들 되게 하옵소서
당신의 유업을 이어갈
산소망이 되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영원 세세토록 영광 받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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