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타기

 

 

파랗게 변한 입술 덜덜 거리며

도무지 수영 못 하겠다 징징대도

타박 않고 가르쳐주던 젊은 날의 아버지

기억 속 그리운 얼굴 파도타기로 오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