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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Articles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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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북한말 對 남한말] (가다다 순, 1207개) file
정조앤
Jun 21, 2022 1495
Notice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소개
정조앤
May 26, 2022 577
Notice 헷갈리는 우리말 모음
정조앤
May 13, 2022 1200
Notice 창작에 쓰면 좋은 우리 말
정조앤
Feb 22, 2022 1325
Notice 한국어 맞춤법/ 문법 검사기
정조앤
Jan 25, 2019 1062
Notice 한글 표준어 규정
정조앤
Jun 06, 2018 3969
Notice 한글 맞춤법 규정
정조앤
Jun 06, 2018 1620
Notice 고사성어 모음(ㄱ~ㅎ) 1 file
정조앤
Feb 20, 2018 23560
Notice 바꿔쓰면 예쁜 우리말 'ㄱ,ㄴ,ㄷ,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
이현숙
Mar 19, 2016 2024
79 하늘의 별 따기/ 옥에 티
이현숙
Jun 24, 2020 487
하늘의 별 따기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예요.” 무엇을 얻거나 성취하기가 매우 어려운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하늘에 별 따기’라고 표기해선 안 된다. ‘하늘의 별 따기’로 바루어야 한다. 관용적으로 굳어진 말임에도 조사 ‘의’와 ‘에’를 혼...  
78 꼬리와 꽁지
이현숙
Jun 15, 2020 343
꼬리와 꽁지   꼬리(가) 길다 :    못된 짓을 오래 두고 계속하다. 방문을 닫지 않고 드나들다. 꼬리(를) 감추다 : 자취를 감추다. 꼬리(를) 달다 :    앞뒤로 서로 이어지다. 어떠한 것에 보태어 말핟. 꼬리(를) 물다. :   계속 이어지다. 꼬리(를) 밟히다. :...  
77 검정색 옷
이현숙
May 10, 2020 294
[우리말 바루기] ‘검정색 옷’                                               “검정색 옷은 눈에 잘 안 뜨인다.” 예문처럼 ‘검은색’과 ‘검정색’을 혼용하는 일이 많다. "검은색 옷” 또는 “검정 옷”을 “검정색 옷”으로 표현하는 것은 바르지 않다. ‘검정색’은 ...  
76 담을까? 담글까?
이현숙
May 03, 2020 273
담을까? 담글까? ‘김치를 담궜다’라고 자주 쓴다. 하지만 ‘담궜다’는 잘못된 것이다. ‘담궜다’의 원형인 ‘담구다’는 아예 사전에도 없는 말이다. ‘담았다’도 맞지 않다. ‘담았다’의 원형인 ‘담다’는 “쌀을 쌀통에 담았다”처럼 단순히 어떤 물건을 그릇 등에 넣...  
75 ‘-데’와 ‘-대’의 구분
정조앤
Apr 20, 2020 330
‘-데’와 ‘-대’의 구분 ‘-데’와 ‘대’를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가령 “그 사람 곧 결혼한데/결혼한대”라고 할 때 ‘한데'가 맞는지, ‘한대’가 맞는지 헷갈린다. 구분은 간...  
74 우리의 감칠 맛
이현숙
Apr 14, 2020 314
  우리의 감칠 맛     미미, 지미, 선미, 풍미       맛있다와 맛나다! 비슷한 말 같지만 미세한 차이가 느껴진다. 아무래도 그냥 맛있다보다 맛나다가 속에서 깊은 맛이 진하게 우러 나올 것처럼 여겨진다.       맛나다는 표현을 미미(美味)라고 한다. 우리...  
73 언어와 재난 1
이현숙
Apr 10, 2020 172
독일 그로스게라우에서 코로나19의 검사를 위해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드라이브스루’ 진료소에서 검진을 하고 있다. 그로스게라우=로이터 연합뉴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전쟁이나 재난의 시기에 언어에 큰 변화가 생긴다. 1918년 발생한 스페인 독감은 세...  
72 바람이에요? 바램이예요
이현숙
Apr 08, 2020 352
©게티이미지뱅크 요즈음 “코로나 19 사태가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라는 말을 많이 한다. “… 바램이예요”도 적지 않게 들린다. 글에서는 ‘바람’이라 옳게 적으면서 정작 말할 땐 ‘바램’이라 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소리를 더하여 ‘부는 바람(風)’과 ...  
71 ‘코로나 19’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이현숙
Apr 08, 2020 285
‘코로나 19’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코로나 일구? 코로나 십구? 이미 국립국어원에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언론에서는 ‘일구’라고 읽지만 단지 어감상의 선택으로 보이며, 명시적 규범이 있는 것은 아니다. 19가 2019년을 뜻하므로 ‘십구’라고 읽어야 한다는 ...  
70 접사 붙여쓰기·두루치기
정조앤
Mar 02, 2020 258
접사 붙여쓰기 우리말에서 접사는 붙여 써야 한다. 접사는 단독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항상 다른 어근이나 단어에 붙어 새로운 낱말을 구성한다. 단어의 머리에 붙을 땐 접두사, 꼬리에 붙을 땐 접미사로 불린다. ‘범-'은 접두사로 ‘범태평양,...  
69 다섯 가지 맛/장승욱
이현숙
Sep 29, 2019 298
다섯 가지 맛/장승욱      쓴맛, 단맛, 신맛, 짠맛, 매운맛을 다섯 가지 맛, 즉 오미라고 한다. 수많은 맛들 가운데서 뽑힌 맛의 대표선수들인 것이다. 고소한 맛이나 떫은맛도 중요한 맛인데 순위에서 밀리고 말았다. 그런데 여기에서 다른 맛들은 다 붙여 쓰...  
68 우리의 ‘색깔’을 찾아서 / 공규택
이현숙
Sep 26, 2019 909
우리의 ‘색깔’을 찾아서 / 공규택      다행히도 우리말의 색깔 이름에는 유서 깊은 사연이 있어 흥미롭다. 그러면 전통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해 온 색깔 이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밝은 불은 붉다    먼저 ‘붉다’이다. 붉은색은 ‘불’과 관련...  
67 우리말-잠의 종류
이현숙
Sep 25, 2019 3519
                                  잠의 종류     ‘잠’은 죽음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의식활동이 중단된 무의식(無意識)의 상태를 의미한다. 우리말의 ‘잠들다’는 ‘죽다’의 완곡한 의미다.  ‘영원히 잠들다’의 ‘영면(永眠)’은 바로 죽음을 의미한다. 영어의 ...  
66 저녁에 관한 우리 말
이현숙
Jul 15, 2019 1654
저녁에 관한 우리 말   '저녁'은 '져믈녁' 또는 '졈글녁'의 준말 형태가 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져믈다'와 '졈글다'는 '저물다'의 옛말로, '해가 져서 날이 어두워지다, 한 해가 다 가다'라는 뜻입니다. '져믈다, 졈글다'의 어근 '져믈-, 졈글-'에, '어...  
65 가르치다, 갈다. 치다
이현숙
Jul 13, 2019 642
가르치다, 갈다, 치다   우리말 `가르치다`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이 가르치다의 중세어는 `그르치다(이때 /ㅡ/는 모두 아래아를 대신하여 쓴 것)`인데 여기서의 `그르`는 가루를 뜻하는 말인 `글-그르(이때 /ㅡ/는 모두 아래아를 대신하여 쓴 것)`와 맥...  
64 호칭의 온도 / 신지영
이현숙
Jul 06, 2019 426
호칭의 온도 / 신지영      나른한 오후, 하지만 나른할 틈도 없이 연구실에 앉아서 마감에 몰린 일들을 하나하나 끝내려 애쓰고 있는데 갑자기 휴대 전화가 울린다. ‘누가 건 전화일까’ 하고 휴대 전화를 보니 반가운 분의 성함이 뜬다. 너무나 오랜만이어서 ...  
63 우리 감칠맛
이현숙
Jun 01, 2019 282
미미, 지미, 선미, 풍미:우리 감칠맛   맛있다와 맛나다! 비슷한 말 같지만 미세한 차이가 느껴진다. 아무래도 그냥 맛있다보다 맛나다가 속에서 깊은 맛이 진하게 우러 나올 것처럼 여겨진다.   맛나다는 표현을 미미(美味)라고 한다. 우리말 사전에도 나오...  
62 '늦장'과 '늑장' 중 어느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
이현숙
Apr 28, 2019 600
'늦장'과 '늑장' 중 어느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 흔히 '늦다' '느리다' 등의 낱말이 떠올라 '늦장'이 옳고 '늑장'은 잘못된 표현으로 여기기 쉬운데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맞는 표현이다.   느릿느릿 꾸물거리는 태도를 이르는 말인 '늦장과 '늑장'은 동의어...  
61 ‘다음날’ 만날까, ‘다음 날’ 만날까
이현숙
Apr 26, 2019 328
‘다음날’ 만날까, ‘다음 날’ 만날까   ‘다음 날’과 ‘다음날’은 띄어쓰기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다. “혹시 다음날 보게 되면 안부나 전해 주세요.”에서와 같이 막연한 미래를 가리킬 때에는 ‘다음’과 ‘날’이 만나 만들어진 합성어 ‘다음날’을 써야 한다. ...  
60 '짬짜미'와 '짬짬이'
이현숙
Apr 25, 2019 4131
'짬짜미'와 '짬짬이'       최근 한 언론사 오피니언 내용 중 일부다. "사사건건 부딪히던 거대 양당은 예산안을 짬짜미하고 선거법 개혁을 무산시키는 데 찰떡궁합이다." 밑줄 친 '짬짜미하고'가 무슨 뜻일까? 혹시 '짬짬이'를 '짬짜미'로 잘못 쓴 것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