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형상이나 성격을 나타내는 어휘
고삭부리- 몸이 약해서 늘 병치레를 하는 사람.
갈가위- 제 욕심만 챙기는 사람을 이름.
가납사니-쓸데없는 말을 지껄이기 좋아하는 사람
굴퉁이 -겉은 그럴듯하나 속은 보잘것 없는 물건이나 사람.
각아비자식-아비가 각각 다른 형제.
검정새치-같은 편인 체 하며 남을 염탐하는 사람.
꽈배기- 남의 말을 비툴어지게 하기 좋아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름.
구나방 -말씨가 막되먹은 사람. (만무방-행동이 막되먹은 사람
곱어른 -웃어른의 웃어른을 일컽는 말.
깍두기-어느쪽도 끼지 못하는 사람을 이름.
가르친사위 -남이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을 이름 .
괴덕쟁이 -실없고 번거롭게 구는 사람 .
낮도깨비 -체면없이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을 이름.
눈자라기-아직 꼿꼿이 서지 못하는 어린아이
누치-술을 잘하는 사람.
나지라기-지위나 등급이 낮은 사람이나 물건을 얕잡거나 낮잡음을 이름 .
노라리-할 일없이 건들건들 놀기만 하는 사람.
두초지기-하잘 것 없는 얕은기량, 또는 그런 사람.
대백(戴白)-머리에 흰털이 남을 이름.
덕금머니-일을 하면서 잠을 자는 사람을 이르는 말
두억시니-(민) 사나운 귀신의 하나.
데림추-남에게 끌려 다니는 사람.
딱장대 -성질이 온순한 맛이 없이 딱딱한 사람 .
도치기 -자기 욕심만 부리는 사람.
대접붙이- 술을 지나치게 자주 마시는 사람.
단미- 사랑스런 여자.
떨거둥이- 노숙인
두르빛-어떤 모임에서 총무의 일을 맡아보는 사람.
모도리-빈틈없이 아주 여무진사람 .
망석중- 나무로 만든 인형의 한가지. 남이 부추기는대로 따라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름
무룡태-. 능력은 없고 그저 착하기만 한 사람.
만만장이-어리석어서 남에게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
맷가마리 -매맞아 마땅할 사람 .
미면식-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사람
명조지손(名祖之孫)-이름난 조상의 자손.
말재기-쓸데없는 말을 자꾸 꾸며내는 사람.
모모제인- 그 밖의 여러사람.
발록구니- 하는일 없이 놀거나 돌아다니는 사람.
비부(鄙夫)-마음씨가 더러운 못난 남자.
바시기- 사물의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 .
빙의(憑依)- 신이 든 사람.
반거충이-무엇을 배우다가 그만둔 사람.
벗바리-주위에서 도와주는 세력.
부도옹(不倒翁)- 오뚝이.
불목하니- 절에서 밥짓고 물깃는 일을 하는 사람.
부라퀴 -야무지게 이권에 악착같이 끼어들어 잘 챙기는 사람 .
밤도깨비 -밤에 잠을 안자고 돌라다니는 사람을 이름 .
불똥가지 -길핏하면 얼굴을 붉히고 성질을 내는 사람.
백발 -원수같이 미운 사람 .
생무지- 어떤 일에 매우 서투른 사람.
새줄랑이-아주 소견없이 방정맞고 경솔한 사람.
승우(勝友)-훌륭한 벗.
솔봉이 -나이가 어리고 촌티를 못벗은 사람 .
시큰둥이-건방진 사람을 이름.
시인(時人)- 당시 사람
올풀이 -작은 규모로 장사하는 사람이 상품을 낱개로 파는 일
여리꾼 -호객으로 상점옆에서 흥정붙여주고 수수료 받는사람.
옹리혜계-식견이 좁고 아무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
용고뚜리-담배를 지나치게 많이 피우는 사람.
왕신- 마음이 올곧지 아니하여 좀처럼 건드리기 어려운 사람.
인숭무레기- 어리석어 사리를 분별할 능력이 없는 사람.
여랑-남자의 기질을 띤 여자.남자같은 여자.
윳진아비-내기에서 자꾸 지면서도 다시 하자고 달려드는 사람 .
여귀-재사를 받지 못한 귀신을 이름 .
옹춘마니 -마음이 좁고 오그라든 사람
아기장수 -나이가 많지 아니하나 기개와 체질이 굳센 사람
앵두장수-잘못을 저질르고 숨어 지내는 사람을 이름
운사(韻士_-멋을 아는 풍류있는 사람
어림장이-줏대가 없는 어리석은 사람.
오그랑이 -마음씨가 바르지 못한 사람.
장삼이사-이름이나 신분이 평볌함을 이름
정짜- 물건을 꼭 사가는 사람.
짤짤이-주책없이 바삐 자꾸 이리저리 쏘다니는 사람.
조달(早達)- 어린 나이에 높은 지위에 오르거나, 어린 사람이 영감같은 사람을 이름.
좀녕-'좀스런사람'을 낮추어 이르는 말.
질뚱바리- 행동이 느리고 소견이 좁음.
잔재비 -자질구레한 일을 아주 잘 하는 손재주.
쥐대기 -전문가가 아니어서 솜씨가 서투른 장인 .
초남태같다-어리석고 못난 사람을 이름.
채꾼- 소몰이 아이
천둥벌거숭이-두려운 줄 모르고 철없이 함부로 범벙거리며 날뛰기만 하는 사람
코푸렁이 -줏대없이 흐리멍텅 어리석은 사람.
코납작이- 핀잔을 듣거나 무안을 당하여 기가 꺾인 사람.
트레바리- 이유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 좋아하는 사람.
파니 -아무 하는일 없이 노는 사람 .
판수-점치는 일을 업으로 하는 소경.
피상지사-겉만 알고 속은 모르는 사람.
하리장이-남을 헐뜯어 일러바치기 좋아하는 사람.
흔들삐쭉이- 변덕스러워 걸핏하면 심술을 부리는 사람.
<출처 임병식의 수필세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