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가톨릭문학상을 수상하십니다.
제7회 미주가톨릭문학상 수상자로 정찬열 시인이 선정됐다.
신인상 수상작으로는 ▲시 부문 박혜자 ‘얼마나 걸릴까’ 유진왕 ‘아랫목이 그립다’ 유혜란 ‘나목’ ▲수필부문 태란영 ‘초짜 이민자의 좌충우돌 이야기’ ▲소설 부문 김인자 ‘짜 식’ 조재성 ‘레떼의 추억’이 뽑혔다.
올해 심사를 맡은 김재동 수필가와 정해정 시인겸 소설가는 “미주가톨릭문학상 제정 7주년을 맞이해 좋은 작가를 발굴하고 의미 있는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상은 자연스럽게 권위와 무게를 지니게 된다. 이번 수상자와 수상작이 미주가톨릭문학상의 평판을 한층 높여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등단 21년 만에 내놓은 첫 시집 ‘길 위에 펄럭이는 길’로 미주가톨릭문학상을 수상한 정찬열 시인은 “귀한 상을 받게 되어 상이 주는 의미와 무게를 새기며 옷깃을 여민다”고 밝혔다. 제7회 미주가톨릭문학상 및 신인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열릴 예정이다.
<하은선 기자>
정찬열 선생님
<미주가톨릭문학상>
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