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결을 망치는 의외의 생활습관 5
1. 수건 비벼 말리기
머리를 감은 후 물기를 털어낼 때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마구 비비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머릿결을 위해 멈춰야 한다.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비비는 과정에서 큐티클이 손상되고 머리끝은 더욱 갈라지기 때문. 머리카락을 강하게 비벼서 말리는 것 보다는 수건으로 모발을 감싸 꾹꾹 눌러서 수건이 물을 흡수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2. 오랜 시간 모자 착용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머리카락의 단백질과 큐티클, 그리고 두피를 손상시키는 자외선을 막기 위해 모자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너무 오래 착용하거나 꽉 끼는 모자를 착용하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도 있다. 또한 머리를 감지 않거나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모자를 쓰면 두피가 습해지고,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고.
3. 말리지 않고 빗질
같은 이유로 머리를 덜 말린 상태에서 잠을 자거나 질끈 묶는 행동 또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머리를 말리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은 더 있는데, 젖은 머리카락은 물기가 없는 머리카락보다 훨씬 더 예민하기 때문에 젖은 상태에서 머리를 빗으면 머리카락이 쉽게 끊기거나 상하기 쉽다고.
4. 같은 가르마
한번 탄 가르마를 잘 바꾸지 않고 같은 가르마를 유지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 역시 머릿결에 영향을 미친다. 가르마를 한 방향으로 오랜 기간 유지하게 되면 같은 위치가 자외선 등 외부 자극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나아가 가르마 부위를 중심으로 탈모가 발생할 위험 또한 높아진다.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르마 방향은 주기적으로 바꿔주어야 한다고.
5. 머리 자주 감기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이 머릿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머리를 너무 자주 감게 되면 오히려 외부 자극으로부터 머리카락을 보호해 주는 유, 수분이 모두 씻겨 내려가 머릿결에 독이 될 수 있다. 또한 샴푸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도 머릿결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 머리 감는 횟수는 되도록 하루 한 번을 넘기지 말고 머리를 감을 때에는 따뜻한 물을 사용하고, 샴푸나 린스 등을 깨끗이 헹궈내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