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인 수필가 성민희(사진)씨가 ‘제11회 한국산문 문학상’을 수상한다.
한국에서 발행되는 월간수필지 ‘한국산문’(회장 정진희)이 제정한 한국산문 문학상 수상자인 성민희씨는 ‘수필시대’ ‘현대수필’ 신인상을 수상하고 수필가로 등단했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을 4년 간 역임했으며 회장 재직 당시 전 미주 수필가를 대상으로 ‘에세이 데이’(Essay Day)를 개최해 3일 동안 연인원 35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를 이끌어 역대 문학행사 가운데 전무후무한 역사를 만들었다.
2016년 경주에서 열린 제2회 세계한글 작가대회 발표자로 초청받아 ‘교포문화와 함께 하는 해외의 한글문학’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저서로는 수필집 ‘사람이 고향이다’가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한국산문 문학상은 엄격한 심사를 거친 최우수 작품을 선정, 상금과 함께 시상함으로써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문학적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문’은 틀에 박힌 문예수필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산문 장르를 폭넓고 유연하게 아우름으로 문인들의 창의적인 문예창작활동을 선도하는 한국의 수필잡지를 대표하는 월간지 중 하나다.
한편, 제11회 한국산문 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5시 서울 신사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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