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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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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계절 변화 알리는 알람, '24절기'의 모든 것
정조앤
Jan 31, 2022 192
Notice 논어 - 공자의 가르침
LenaLee
Jan 29, 2022 710
109 살아 있음이 그대로 행복입니다.
admin
Mar 16, 2016 270
살아 있음이 그대로 행복입니다 ― 2016년 새해의 생각 나태주(시인, 공주문화원장) 날마다 날마다 같은 날 비슷한 날이라 생각하시나요? 아니어요 언제나 어제는 죽은 날이고 오늘만이 새롭게 태어나는 날 새 날이어요 날마다 날마다 같은 사람 비슷한 사람이...  
108 그늘에 버려진 문학/천정완
이현숙
Mar 22, 2016 137
오늘도 막차를 탔다. 내릴 때까지 한 번도 스마트폰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 사람들, 그 틈에서 축축한 취기를 이기지 못해 머리를 흔드는 취객들까지 막차의 풍경은 늘 비슷하다. 2013년도 덜컹거리며 어느덧 채 두 달도 남겨 놓지 않고 흘렀다. 가을이 깊어간...  
107 마음에 담아야 할 명언
정조앤
Mar 27, 2016 152
    마음에 담아야 할 명언        40세가 넘은 사람은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링컨]      늙었다는 가장 확실한 징후는 고독이다.[올커트]      현명한 자는 적으로 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아리스토파네스]      인간은 얼굴을 붉히는 유일한 동물...  
106 君子有九思하니
정조앤
Mar 27, 2016 71
君子有九思하니 視思明하며 聽思聰하며 色思溫하며 貌思恭하며 言思忠하며 事思敬하며 疑思問하며 忿思難하며 見得思義니라 군자가 생각해야할 아홉 가지가 있으니, 볼 때는 밝음을 생각하고 들음에는 귀밝음을 생각하며 얼굴빛은 온화함을 생각하고 모양(외...  
105 부활절 아침에/ 문익환
정조앤
Mar 27, 2016 257
부활절 아침에/ 문익환 빛은 무덤에서 나온다 빛은 무덤에서 새어 나온다. 빛은 무덤에서 새어 나온다. 빛은 무덤에서 새어 나온다. 사랑을 잃은 마리아 멍든 가슴 같은 무덤 빛은 그런 무덤에서 새어 나온다. 저 빛에 굶주리고 목이 말라 애태우는 우리가 별...  
104 걸작을 얻는 방법: 왕자를 찾을 때까지 입맞춤하라 2
여준영
Mar 27, 2016 244
글쓰기에 많은 격려가 될 글이라 퍼왔습니다. 많이 쓰는 사람이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글입니다. 저희 협회의 동네방이 얼마나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지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http://m.blog.naver.com/ksc12545/220626517050...  
103 나에게 던진 질문/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정조앤
Apr 25, 2016 383
    나에게 던진 질문/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미소 짓고, 손을 건네는 행위, 그 본질은 무엇일까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순간에도 홀로 고립되었다고 느낀 적은 없는지? 사람이 사람으로부터  알 수 없는 거리감을 느끼듯, 첫번째 심문에서 피고에게 노골...  
102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 박완서
성민희
May 01, 2016 254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 박완서 "날 억압하는 찌꺼기로부터 가벼워지기 위해" 또 6월이다. 올 여름을 어떻게 나나.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여름을 날 일을 미리 걱정하면서 지겨워하게 된다. 내 기억은 50여 년 전에 못박혀 있다. 마음의 못 자국을 몸이 옮겨...  
101 엄마의 런닝구 / 배한권
정조앤
May 07, 2016 457
    엄마의 런닝구/ 배한권    작은 누나가 엄마보고  엄마 런링구 다 떨어졌다.  한 개 사라 한다.  엄마는 옷 입으마 안 보인다고  떨어졌는 걸 그대로 입는다.     런닝구 구멍이 콩 만하게  뚫어져 있는 줄 알았는데  대지비만하게 뚫어져 있다.  아버지...  
100 수필과 요리/ 최이안
이현숙
May 10, 2016 269
                               수필과 요리                                                      최 이 안       수필 쓰기는 여인이 가족을 위해 저녁상을 차리는 것과 같다. 영양에 부족함은 없는지, 메뉴에 변화는 주었는지를 가늠하며 낮 동안의 고단...  
99 억새 /최민자
이현숙
May 13, 2016 180
                                                            억새                                                                   최민자           너무 깊은 슬픔은 눈물이 되지 못한다.   말을 입어 시가 되지도, 소리를 입어 노래가 되지도 못한...  
98 햇빛 마시기/ 최원현
이현숙
May 13, 2016 142
                                   햇빛 마시기/ 최원현    “마셔 보세요!” 김 원장이 내놓은 것은 투명한 유리잔이었다. 묵직했다. 그러나 무얼 마시라는 걸까. 유리컵 안엔 아무것도 담겨있지 않았다. “마셔보세요!” 다시 독촉을 해왔다. “오전에 제가 한 ...  
97 나의 수필 나의 인생/이정림
이현숙
Jun 02, 2016 394
―나의 수필 나의 인생― 이정림 1974년부터 수필이라는 이름을 달고 글을 썼으니, 수필과 인연을 맺은 지도 23년이 되었다. 한 분야에 이십 년이 넘게 몸을 담아 왔다면 한눈 팔지 않은 인생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내 경우는 그렇지 못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  
96 A형 남편과 B형 아내 / 김민지
정조앤
Jun 28, 2016 851
A형 남편과 B형 아내 / 김민지 혈액형에 따른 성격분류는 바넘 이펙트(Bamum Effect)일 뿐이라고 믿고 있다. 이 효과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특성을 자신만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현상’이다. 요즘 인기 있는 유머나 정보를 보...  
95 남자들의 수다 / 김경순
정조앤
Jun 28, 2016 213
남자들의 수다 / 김경순 또 한 발 늦었다. 어지간히 서둘러 와도 그들을 이길 수 없는 요즘이다. 아는 척은 않지만 매일 같이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있기 마련이다. 슬쩍 둘러보니 어제의 그 얼굴들이 아름드리 상수리나무 주...  
94 피천득의 수필이 전해주는 따뜻함과 서늘함
성민희
Aug 23, 2016 507
피천득의 수필이 전해주는 따뜻함과 서늘함 이승하(시인, 중앙대 교수) 1980년에 일조각에서 발행한 『琴兒文選—皮千得 隨筆集』은 내 애장서의 하나다. 대입 수험생 시절, 국정교과서에 실려 있던 수필 「인연」은 내 피곤한 영혼에 안식의 공간과 회상...  
93 좋은 글 / 김태길
정조앤
Nov 24, 2016 223
좋은 글 / 김태길 1 좋은 글을 만나면 좋은 사람을 만난 듯 더없이 기쁘다. 잘 아는 사람이 좋은 글을 썼을 때는 그의 깊은 속을 새삼 발견한 듯 정이 쏠린다. 글은 사람이다.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이 모두 항상 좋은 사람은 아니다. 꽃을 사랑하는 사람이 모두...  
92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 / 이국환
이현숙
Nov 26, 2016 181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 / 이국환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란 말은 실체가 없다. 출판이나 서점 종사자들은 가을에 책이 잘 팔렸던 적이 없었다 하고, 사서들은 가을철 도서관 책 대출이 다른 계절에 비해 많지 않다고 한다. 가...  
91 송년에 즈음하면/ 유안진
정조앤
Dec 30, 2016 246
송년에 즈음하면/ 유안진 송년에 즈음하면 도리없이 인생이 느껴질 뿐입니다 지나온 일년이 한생애나 같아지고 울고 웃던 모두가 인생! 한마디로 느낌표일 뿐입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자꾸 작아질 뿐입니다 눈 감기고 귀 닫히고 오그라들고 쪼그라들어 모퉁이...  
90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이다
유숙자
Feb 02, 2017 239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이다 / 프리드리히 실러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이다 현명하다는 것은 아름답게 꿈을 꾸는 것이다 살아 있다는 것은 꿈이 있다는 것이다 꿈이 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희망이 있다는 것은 이상을 갖고 있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