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나무
페투니아
레드 밸 페퍼
프림로즈 플랜트
토마토
제라늄, 펜지, 피오니, 가디니아..
리오, 아이랜드 파피, 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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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앙상하던 뒤뜰에 꽃과 나무, 그리고 토마토, 벨 페퍼 모종을 심었다.
오랜만에 땅을 파고 흙을 만지니 심신이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서툰 솜씨지만 하나하나 흙으로 다독여 주고 물을 흠뻑 주며 잘 자라주기를 부탁했다.
저녁에 잠자리에 들며, 나는 그들이 심어진 창가쪽으로 고개를 향하여 잠을 청했다.
왠지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며 마치 그들의 영혼과 교감하는 듯했다.
집이 안팎으로 조화로워야 한다는 걸 비로소 깨닫는다.
3/11/2022
배헬레나 선생님
올망졸망 뒤뜰에 꽃잔치가 벌어졌네요.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