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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준 장관님은 91세이신데도 70 여세로 보인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인복지부 장관 조성준 장로님

 

     3·1운동의 ‘34번째 민족 대표 불리는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의 부인, () 앨리스 딕슨 스코필드 여사의 묘비는 2024 5 11일에 건립되었다.

 

   캐나다 토론토의 마운트 플레전트 공동묘지(Mount Pleasant Cemetery) 있는 앨리스 여사의 묘소는 그동안 비석도 없이 65년간 잊혀 있었다. 이후 스코필드 박사의 손자가 묘소를 찾아냈고, 캐나다 한인 단체인 스코필드 재단 주도로 비석을 제작 설치하여 2024 5 11 오후에 공식 묘비 제막식 거행했다.

 

   스코필드 재단 이사장 김만홍 목사의 초청으로 이 묘비 제막식에 참석하게 되었다.

 

스코필드 박사님을 살아생전 통역관으로 섬기며 스코필드 박사님을 삼촌으로 모셨던 터라 꼭 참석하여 묘비 제막식에 감회를 술회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곳에 참석한 귀빈들은 모두가 스코필드 박사님을 살아생전 뵙지 못해 많은 호기심을 갖고 생생한 간증을 듣기를 간절히 사모했다. 참석자 가운데는 알리 에사시 연방 위원, 권태환 부총영사, 도나 맨스필드 전 온타리오 자연자원부 장관, 김명석, 김연수 전 평통 회장 부부, 스코필드 박사 손자 부부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었다. 그런데 이곳에 꼭 오셔야 했던 한 분이 바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인복지부장관 조성준 장로님이셨다.

 

   조성준 장로님은 주정부에 급한 일로 참석을 못 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시고 그 다음 날 모 식당에 김만홍 목사님과 저를 초대해 주셔서 조찬을 함께 나눌수 있었다. 조성준 장관님을 처음 뵈었을 때 89세 셨는데 얼마나 원기 왕성하시고 젊은이 못지않는 열정과 꿈을 가지고 계셨다. 교회 장로님으로도 교회를 열심히 섬기고 계셔서 더 존경하게 되었다. 너무나 자랑스러운 장로님을 만나 뵙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장로님은 처음 캐나다 이민해 오셨을 때 제일 밑바닥 인생부터 시작하셨다고 그동안에 고생한 이력을 피력하셨을 때 눈물겨웠다. 정말로 오뚜기 같은 인생이 칠전팔기로 일어서셔서 캐나다 한국 이민자들을 위해 헌신의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고 가슴이 뭉클했다. 예쁜 만년필 한 세트를 선믈로 주셔서 더욱 잊을 수 없는 분으로 나의 뇌리에 각인 되었다. 나의 수필집 잊을 수 없는 스코필드 박사와 에델바이스의 추억책 한 권을 선물로 드렸을 때 매우 기뻐하셨다.

 

   미국에 돌아온 후 장관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스코필드 박사님에 관한 책 매우 감명 깊게 잘 읽으셨다며 본인이 자서전을 쓰고 계시는데, 나중에 저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며 한 번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하셨다.

 

   이번에도 김만홍 목사님을 통해 나의 신앙시집 내 작은 발걸음마다를 읽으셨다며 전화를 또 하셔서 꼭 만나고 싶다고 하셨다. 스코필드 박사 동상 현판건립 때 캐니다 가면 꼭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렸다.

 

   내 생애 이렇게 훌륭한 장관님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이분의 열정과 겸손에 감동을 받았다. 90세가 넘으셔도 젊은이 못지않게 활동하시는 장관님의 건강이 놀랍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대단하셔서 또 한 번 놀랐다.

 

   조성준 장관님은 1991년 메트로폴리탄 토론토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시의원 8, 주의원 4선에 성공하며 총 12번의 선거에서 승리한 조 장관은 그간 노인복지부 장관으로서 노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시니어컴뮤니티 그랜트와 주 전역의 노인 활동 센터를 확대하고 지난 8년 동안 부처 예산을 4배 이상으로 증액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오타리오 주 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