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6회 '상실 회복' 세미나를 개최한 권사님이 신앙간증을 하고 있다. 모두 60여명의 회원이 모여 찬송도 부르고 영상도 보고 토론도 하고......

세미나가 끝난 후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상도 많이 타다.

권사님 댁에서 열린 제 26회 '상실 회복' 의 세미나에 참석 '부활하신 주님' 한 글 영어 시를 낭송하다

60여명의 회언들이 모여 세미나에 열중하고 있다. 찬송도 부르고 영상도 보고 토론도 하고......

권사님이 자비로 손수 만드신 푸짐한 음식으로 환대 받았다.
상실의 아픔을 함께 넘는 이들
김수영
살아온 세월을 되돌아보면 가족의 소중함은 두말할 나위 없다. 하지만 사회라는 거대한 울타리 안에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부딪히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중에도 진정한 친구를 얻고, 또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값진 경험이다. 오래전, 중학교 시절부터 대학 졸업 후까지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던 친구가 있었다. 결혼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안타깝게도 연락이 끊겼었다. 그러던 어느 해, 팔순을 맞아 출판기념회를 겸한 잔치를 열게 되었는데, 기적처럼 60년 만에 그토록 찾아 헤매던 친구와 연락이 닿았다. 뉴욕에서 한달음에 달려온 친구를 만났을 때의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살기에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1년에 한두 번이라도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기쁨이다.
미국 이민 생활 중 신앙 공동체 안에서 만남 A 권사는 흔치 않은 강인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지닌 분이다. 늦은 나이에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지만, 남편이 뒤늦게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개업한 병원이 번창하던 중 갑작스러운 췌장암으로 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다. 큰 충격과 슬픔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A권사에게 주변에서 홈스테이를 권유했고, 이를 계기로 한국에서 유학 온 초중고 학생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며 집에서 기독교 신앙을 심어주고 헌신적으로 섬겨왔다. 코로나가 창궐하자 학생들이 한국에서 못오게 되어 지금은 한두 명 돌보고 있다.
그녀는 남가주사랑의교회에 출석하고 있는데, 그 교회 안에는 그녀처럼, 배우자나 자녀를 먼저 떠나보낸 교인들이 많다고 한다. 교회에서는 이러한 아픔을 겪은 이들을 위한 “상실 회복’ 세미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며칠 전 그녀의 집에서 제 26회 ‘상실 회복’ 세미나를 연다면서 나를 초대했다. 부활절을 앞두고 감동을 주는 시를 부탁해, 나는 ‘부활하신 주님’이라는 시를 낭송했다. 2세 자녀들도 참석하여 영어 시를 낭송하는 순서도 마련되었다. 나는 시를 낭송한 후 나도 13년 전에 남편을 여읜 상실의 아픔을 갖고 있다면서 그들을 위로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 죄인들을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돌아가시게 함으로 상실의 고통을 겪은 하나님이시기에 그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생각하면 성령님께서 우리의 상실의 고통을 치유해 주신다고 그들을 위로하며 격려했다.
정성껏 준비한 풍성한 음식으로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함께 식사하며 얘기를 나누는 동안, 모두 배우자를 잃거나 자녀를먼저 떠나보낸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모임을 통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며 상처를 더욱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그들은 고백했다. 성령 안에서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사역의 중요성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삶뿐 아니라, 죽음 이후의 영원한 천국에 대한 소식을 부지런히 전해야 한다. 십자가와 천국에 대한 믿음을 전파하는 것이 중요한 사명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중앙일보 오피니언 ‘이아침에’ 2025년4월 21일
최돈원 박사님은 제 기억에 대한민국 보건사화부 결핵담당 의사로 잔략투구하시다가 서른 몇살 때 돌아가신 분이 아니신지요. 케네디 대통령 암살 당할 때 그 당시 였습니다. 저의 오라버니와는 둘도 없는 친구셨는데 너무나 일찍 요절하셔서 저의 집 온 가족은 슬픔에 젖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결핵을 앓고 있다가 치유받고 WHO(세계보건기구) 결핵고문관실에서 Dr.Low의 비서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저를 너무 예뻐해 주셨고 젊은 나이에 결핵을 앓아서 모든 꿈을 접고 사는 저를 무척 사랑해 주셔서 잊을 수 없는 고마운 분으로 저의 마음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분이 맞는지 궁굼합니다. 너무나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정민 선생님 제가 이메일 보냈습니다. 제가 쓴 수필 '아름다운 야망' 의 주인공이 최돈원 박사님이십니다. 저는 박사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인격적으로 너무나 훌륭하셨던 분이라 매우 존경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젊은 나이에 요절하셔서 마음이 매우 아팠습니다. 건강을 돌보시지 않고 콜렐라가 한국에 창궐했을 때 마산에 내려가셔서 의료팀을 진두지휘하시다가 그만 과로로 피를 토하시고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오빠와 저는 슬픔을 견디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제가 한국 가면 한 번 뵙고 싶습니다. 미국오시면 한 번 뵙고 싶네요. 미국 오시게 되면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로 놀랍고 반가운 소식입니다.
상실의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모여 끈끈한 공동체로 교제해 나갈 때에 그 상처를 빨리 치유 할 수 있었네요.
그리고 부활을 믿으며 천국으로 향하는 삶의 자세에 대해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