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협회소개
회장 인사말
임원진 소개
이사진 소개
협회 연락처
협회회원 info
협회 정관
협회 연혁
입회원서 양식
문학상 추천서 양식
협회게시판
유튜브채널
정기 월례회
공지 사항
이사회 소집
재미수필 공모
회계 보고
행사 및 안내
행사 앨범
운영자 방
지역별 모임
동네방 공지
밸리 동네방
엘에이 동네방
토런스 동네방
오렌지 동네방
얼바인 동네방
타주 온동네방
재미수필
26집 재미수필(2024)
25집 재미수필(2023)
24집~18집(2022~2016)
수필집 표지 모음
퓨전수필
퓨전수필 회원 행시
퓨전수필 편집 파일
퓨전수필 Contents
퓨전수필 YouTube
회원소식
회원신간서적
회원경조사
출판기념&북사인회
회원서재
회원서재 목록
서재 이용약관
웹싸이트 운영 Q/A
문예광장
English Essay
추천수필
詩 산책
좋은글
동호인 글
한국신춘문예
공부합시다
우리말 바루기
글쓰기 평론/이론
인문학 산책
문학동네
문학세미나
25주년 세미나(2023)
20주년 세미나 (2019)
봄 문학 세미나 (2018)
연합문학캠프(2016)
미중남부 인문학기행(2016)
연합문학캠프(2015)
연합문학캠프(2014)
고종석 작가 세미나(2014)
에세이데이(2013)
커뮤니티
미주문단소식
일반게시판
등업신청
미술상식
음악감상
영화이야기
Sign In
Keep me signed in.
Sign Up
Find Account Info
Request for Activation Mail
today:
526
yesterday:
934
Total:
1,381,263
My speech on Unveiling ...
Broiled Salty Mackerel ...
Pocahontas' 'Color of t...
My Heart Leaps Up,
Kimchi Mania
2024년 6월 회계보고
6월 월례회 모임 보고
역광의 세계 ―안희연(198...
울음이 있는 방―최영숙(1...
가위와 놀다 / 허정진
작가란 무엇인가 / 맹난자
좀 덜 까불지/ 신재기
첫날밤 그 암자 / 박영수
사소한 새벽 / 이민하
왕국회관을 가다
노아의 대홍수
성경공부 의무화/모든 공...
박유니스의 '그린 힐 언...
미 루이지애나주/십계명 ...
김형석 교수를 만나다
마추픽추를 다녀와서
>
문예광장
>
詩 산책
詩 산책
Articles
408
Sign Up
Sign In
'The Hill We Climb'한글 번역 (ft. 어맨다 고먼, Amanda Gorman)
정조앤
https://jaemisupil.com/recommended_writings/45032
2021.02.02
13:53:30 (*.83.181.30)
268
I want to
List
2021.02.02
18:58:45 (*.106.99.71)
이현숙
대통령 취임식장을 빛낸 젊은 시인이죠.
감동적이었습니다.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Notice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1~ #26)
정조앤
Jan 19, 2022
904
Notice
시인을 만드는 9개의 비망록 / 정일근
정조앤
Apr 05, 2016
1095
'The Hill We Climb'한글 번역 (ft. 어맨다 고먼, Amanda Gorman)
1
정조앤
Feb 02, 2021
268
247
울림이 있는 말/정민
이현숙
Feb 14, 2021
197
울림이 있는 말/정민 때로는 침묵이 웅변보다 더 힘 있게 느껴질 때가 있다. 시시콜콜히 다 말하는 것보다 아껴 두고 말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때가 있다. 직접 말하는 것보다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시 속에서 시인이 말하는 방법도 이와 같다. ...
246
포기하고 싶다면 / 홍지호
정조앤
Feb 21, 2021
131
《옥상에 올라온 참새를 보고 놀라다가 아 너는 새지 너는 날 수가 있지, 라고 중얼거렸다 살아 있다는 것을 잊고 살아 있다 너무 위험하다고 느껴질 때는 나한테 전화해도 된다고 선생님이 말해줄 때 고마웠다 삶은 어디에나 있다 삶은 어디에나 삶은 어디에...
245
다정이 나를 / 김경미
정조앤
Feb 21, 2021
320
누가 다정하면 죽을 것 같았다 장미꽃나무 너무 다정할 때 그러하듯이 저녁 일몰 유독 다정할 때 유독 그러하듯이 뭘 잘못했는지 다정이 나를 죽일 것만 같았다 ―김경미(1959∼)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이조년이 쓴 시조의 ...
244
꽃 이름을 물었네 / 길상호
2
정조앤
Feb 21, 2021
156
이건 무슨 꽃이야?/꽃 이름을 물으면/엄마는 내 손바닥에 구멍을 파고/꽃씨를 하나씩 묻어 주었네/봄맞이꽃, 달개비, 고마리, 각시붓꽃, 쑥부쟁이/그러나 계절이 몇 번씩 지나고 나도/손에선 꽃 한 송이 피지 않았네/지문을 다 갈아엎고 싶던 어느 날/누군가 ...
243
안부―윤진화(1974∼ )
1
정조앤
Mar 07, 2021
409
잘 지냈나요? 나는 아직도 봄이면서 무럭무럭 늙고 있습니다. 그래요, 근래 ‘잘 늙는다’는 것에 대해 고민합니다. 달이 ‘지는’ 것, 꽃이 ‘지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합니다. 왜 아름다운 것들은 이기는 편이 아니라 지는 ...
242
꽃범벅―서상영(1957~)
정조앤
Mar 07, 2021
124
꽃 베던 아해가 키 높은 목련꽃 예닐곱 장 갖다가 민들레꽃 제비꽃 하얀 냉이꽃 한 바구니 모아다가 물 촉촉 묻혀서 울긋불긋 비벼서 꽃범벅, 둑에서 앓고 있는 백우(白牛)한테 내미니 독한 꽃내 눈 따가워 고개를 젓고 그 맛 좋은 칡순 때깔 나는 안들미 물...
241
소금 달-정현우(1986∼ )
정조앤
Mar 19, 2021
202
잠든 엄마의 입안은 폭설을 삼킨 밤하늘, / 사람이 그 작은 단지에 담길 수 있다니 / 엄마는 길게 한번 울었고, / 나는 할머니의 마지막 김치를 꺼내지 못했다. / 눈물을 소금으로 만들 수 있다면 / 가장 슬플 때의 맛을 알 수 있을 텐데 / 둥둥 뜬 반달 모양...
240
이생―하재연(1975∼ )
정조앤
Apr 01, 2021
154
엄마가 나 되고 내가 엄마 되면 그 자장가 불러줄게 엄마가 한 번도 안 불러준 엄마가 한 번도 못 들어본 그 자장가 불러줄게 내가 엄마 되고 엄마가 나 되면 예쁜 엄마 도시락 싸 시 지으러 가는 백일장에 구름처럼 흰 레이스 원피스 며칠 전날 밤부터 머리...
239
빨래―김혜숙(1937∼ )
1
정조앤
Apr 01, 2021
143
빨래로 널려야지 부끄럼 한 점 없는 나는 빨래로 널려야지. 피얼룩 기름때 숨어 살던 눈물 또 서툰 사랑도 이젠 다 떨어버려야지. 다시 살아나야지. 밝은 햇볕 아래 종횡무진 바람 속에 젖은 몸 다 말리고 하얀 나래 퍼득여야지 한 점 부끄러움 없는 하얀 나...
238
고향으로 간다 ― 김용호(1912∼1973)
정조앤
Apr 07, 2021
102
고향으로 간다 ― 김용호(1912∼1973) 어느 간절한 사람도 없는 곳 고향으로 간다 머나먼 날 저버린 고향으로 내가 간다 낡은 옷 훌훌이 벗어버리고 생미역 냄새 하암북 마시며 고향으로 간다 잃어버려, 끝내 잃어버려 없는 고향이라 포개둔 그리움이 한결 ...
237
바람 부는 날―민영(1934∼ )
정조앤
Apr 15, 2021
98
나무에 물오르는 것 보며 꽃 핀다 꽃 핀다 하는 사이에 어느덧 꽃은 피고, 가지에 바람부는 것 보며 꽃 진다 꽃 진다 하는 사이에 어느덧 꽃은 졌네. 소용돌이치는 탁류의 세월이여! 이마 위에 흩어진 서리 묻은 머리카락 걷어올리며 걷어올리며 애태우는 이 ...
236
꽃―신달자(1943∼ )
정조앤
Apr 15, 2021
160
네 그림자를 밟는 거리쯤에서 오래 너를 바라보고 싶다 팔을 들어 네 속닢께 손이 닿는 그 거리쯤에 오래 오래 서 있으면 거리도 없이 너는 내 마음에 와 닿아 아직 터지지 않는 꽃망울 하나 무량하게 피어 올라 나는 네 앞에서 발이 붙었다. ―신달자(1943&si...
235
빈 뜰―이탄(1940∼2010)
정조앤
Apr 20, 2021
88
꽃도 이젠 떨어지니/뜰은 사뭇 빈뜰이겠지./빈뜰에/내려앉는/꽃잎/바람에 날려가고/한뼘 심장이 허허해지면/우린 잘못을 지나/어떤 죄라도 벌하지 말까./저 빈뜰에/한 그루 꽃이 없어도/여전한 햇빛 ―이탄(1940∼2010) 바우만이라는 철학자는 오늘날의 우...
234
곤드레밥―김지헌(1956∼)
정조앤
May 04, 2021
62
봄에 갈무리해놓았던/곤드레나물을 꺼내 해동시킨 후/들기름에 무쳐 밥을 안치고/달래간장에 쓱쓱 한 끼 때운다/강원도 정선 비행기재를 지나/나의 위장을 거친 곤드레는/비로소 흐물흐물해진 제 삭신을/내려놓는다/반찬이 마땅찮을 때 생각나는 곤드레나/톳...
233
저수지―권정우(1964∼)
정조앤
May 04, 2021
140
자기 안에 발 담그는 것들을 물에 젖게 하는 법이 없다 모난 돌멩이라고 모난 파문으로 대답하지 않는다 검은 돌멩이라고 검은 파문으로 대답하지 않는다 산이고 구름이고 물가에 늘어선 나무며 나는 새까지 겹쳐서 들어가도 어느 것 하나 상처입지 않는다 바...
232
옛 벗을 그리며 ―지훈에게 ―박남수(1918∼1994)
정조앤
May 09, 2021
73
나는 회현동에 있고/당신은 마석에 있습니다./우리는 헤어진 것이 아닙니다./당신은 성북동에 살고 있었고/나는 명륜동에 살고 있었을 때에도/우리가 헤어져 있었던 것이 아닌 것처럼./나는 이승에 있고/당신은 저승에 있어도 좋습니다./우리는 헤어져 있는 ...
231
유안진 시 모음
정조앤
May 11, 2021
3430
0 내가 나의 감옥이다 / 유안진 한눈팔고 사는 줄은 진즉 알았지만/ 두 눈 다 팔고 살아온 줄은 까맣게 몰랐다/ 언제 어디에서 한눈을 팔았는지/ 무엇에다 두 눈 다 팔아먹었는지/ 나는 못 보고 타인들만 보였지/ 내 안은 안 보이고 내 바깥만 보였지// 눈 없...
230
모일―박목월(1915∼1978)
정조앤
May 14, 2021
167
시인이라는 말은 내 성명 위에 늘 붙는 관사. 이 낡은 모자를 쓰고 나는 비오는 거리로 헤매였다. 이것은 전신을 가리기에는 너무나 어줍잖은 것 또한 나만 쳐다보는 어린 것들을 덮기에도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것. 허나, 인간이 평생 마른옷만 입을가부냐. ...
229
콩알 하나 ―김준태(1948∼)
정조앤
May 23, 2021
240
누가 흘렸을까 막내딸을 찾아가는 다 쭈그러진 시골 할머니의 구멍 난 보따리에서 빠져 떨어졌을까 역전 광장 아스팔트 위에 밟히며 뒹구는 파아란 콩알 하나 나는 그 엄청난 생명을 집어 들어 도회지 밖으로 나가 강 건너 밭 이랑에 깊숙이 깊숙이 심어 주었...
Write
List
First Page
4
5
6
7
8
9
10
11
12
13
Last Page
Subject+Content
Subject
Content
Comment
User Name
Nick Name
Tag
Cancel
대통령 취임식장을 빛낸 젊은 시인이죠.
감동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