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사막 Desert Sunflower 10.jpg

                                             모하비 사막 야생화 Desert Sunflower 앞에서

데스벨리 소금밭에서 10.jpg

                       데스벨리 소금밭(Badwater Basin)에서 소금밭을 걷다 산밑에는 소금호수가 있다

 

 

 

데스 벨리, 소금호수

                                                                         김수영

   올해는 겨울부터 봄까지 캘리포니아 주와 인근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덕에 식물들은 푸르게 생기를 얻었다. 모하비 사막과 데스벨리에도 봄꽃이 만개해 관광객을 불렀다.

   여행사를 통해 데스벨리 단체여행을 다녀욌다. 1 2일의 일정이었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아리조나 3 주에 걸쳐 있는 모하비 사막이은 정말 광대했다. 모하비 사막 지나서 데스벨리로 향랬다.

   모하비 사막은 말이 사막이지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조슈아 나무, 크레오소테 관목(creosote shrub) 유카 식물(yuccas) 등도 보였다. 광대한 사막이 온통 초록으로 물들어 있었다. 광대한 사막에 누가 식물들을 심었을까. 도저히 인간의 능력으로는   없을 같았다. 사막에 누가 식물들을 심었을까. 도저히 인간의 능력으로는 할수 없을 같았다. 광대한 사막에 야생화와 나무,  수풀들이 질서정연하게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이드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했지만 나는 하나님이 태초부터 심어 놓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크다란 손이 일필휘지(一筆揮之) 삭막한 화폭에 아름다운 식물들을 그려넣어 폭의 걸작품이 것이리라.

   사막하면 식물이 자라지 않는 모래톱으로 되어있다고 생각하지만 모하비 사막은 모래콥이 아니다. 비가 오지 않을 때도 식물은 자라고 있다.

   라스베가스에서 하룻밤 자고 새벽 4시에 일어나 데스벨리로 향했다.

지구위에 가장 더운 곳이 여름철의 데스 벨리라고 한다. 최고 기온이 화씨 137 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봄철의 데스베벨리는 그다지 덥게 느껴지지가 않았다.제일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이 자브리스키 포인트 (Zabriskie Point) 였다대스밸리 국립공원에는  가지 포인트가 있다고 한다자브라스키 포인트와 베드 워터베이신 (Badwater Basin), 모래 언덕 (Sand Dunes)이다.

  자브리스키 포인트는 언덕을 따라 올라가 꼭대기에 닿으면 데스벨리의 풍경을  눈에   있다정상에서 보면 믿을  없을 만큼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파도치던 물결이 그대로 굳어버린  형형색색겹겹의 협곡 경치가 펼쳐진다얕은 주름과 다양한 색을 머금은 토양의 결은 마치 신이 그린 그림인  신비스럽다이곳은 해돋이와 일몰을 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돋을 때와    V 모양의 계곡이 만든 황금빛의 굴곡이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같다.

   잔물결로 일렁이는 진흙 언덕은 사막 밑바닥을 가로질러 펼처져 있다  때와  돋을  빛깔 변화는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쪽으로 계속 내려오다가 여행객 안내소를 지나 내려가면 바다 표면보다 86m  낮은 곳에 배드워터 베이신 (Badwater Basin) 있다. 그런데 이곳에 물이 고여있다이번에 비가 많이 와서 호수처럼 물이 많았다 가장자리는 아주 부드러운 소금으로 덮여있다이번 비로 소금이 젖어 있었고 군데군데 물이 고여 있었다많은 관광객은 젖은 소금밭 맨발로 걸어 다녔다소금이 비단처럼 곱고 부드라웠다나도 질세라 신발을 신고 끝까지 호수가 보이는 곳까지 걸어갔다가 돌아왔다.

   올해는 비가 많이  덕에  아름다운 데스 밸리를 구경할 수가 있어서 여간 기쁘지가 않았다 가지 아쉬운 것은 관광객들이 잘 어울리지 못하고 물에 기름 돌듯이 관광을 해서 씁쓸한 뒷맛이 남았다가이드가 서로 인사도 시키고 자기소개 시간도 갖게 했으면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상대방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니 말을 걸기가 어색하지 않았나 생각했다.

   배드워터 베이신 입구는 나무로바닥을 만들었는데 그곳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다그래서 옆에 있던 여성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활짝 웃으면서 여러 장을 찍어주었다활짝 웃는 모습에 어찌나 친절한지 질끈 눈물이  정도였다그 여성의 친절 덕분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 여성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친절한 사람으로 기억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은 이번 여행에서 얻은 덤이었다./중앙일보 문예마당/2024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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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