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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어른]이라고 부르는가? 부모님의 [마음]을 아는 자다.

어린 아이들은 사탕을 주면 제 입으로 먼저 들어 간다. 그러나 어른은 어린 아이를 먼저 먹인다. 그 부모의 [마음]을 아는 사람이 어른이다. 철이 들었다고도 말 한다.

 

우리는 크리스천이다. [어른 이 된] 크리스천이다. [철이 좀 든] 크리스천이다.   [메리 크리스마스]는 성탄절 인사다. [기쁜 날]이란 말이다. 물론 그렇다. 세상의 그 어떤 일보다 더 즐겁고 기쁜 날이다.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에게는 기쁜 날이지만 [슬픈 날]이다. [죄]를 벌하시고, 사랑과 공의의 [성품]을 지니신 아버지가 인간을 생각하실 때 단 한가지 방법 밖에는 구원의 길을 마련 할 길이 없었다. 아들 예수님을 인간을 위해 대신 죽게 하는 길이다. 그래서 인간의 구원을 위해 아기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다.  그 아버지의 마음을 [어른]이 된 우리들은 이해해야 할 것이다.

 

선물을 주고 받고 기뻐하던 때는 어린아이 때로 족하다. 아버지의 [슬픔]을 이해할 만한 어른이 된 우리들이기 때문이다.

 

[라마에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이 구절을 이렇게 해석하고 싶다. [하늘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독생자로 인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더라.]

 

런 노래 가사를 기억한다. 시드니 카터{Sydney Carter)가 지어 부른 노래다.

 

[창문 두드리며 비가 오네]

(The Rain It Keeps Falling Down)

 

창문 두드리며 비가 오네

눈물의 빗줄기

자녀를 위하여 오래 흐느껴 온

 

이 세상 이 세상

그 예부터 울려오는 외침 내 귀에 들리네

전쟁과 굶주림 못 견디어 우는

저 음성 저 음성

 

우리 위하여 죽으신 구주 예수께

우리는 무얼 배웠나

왜 아직 서로 헐뜯고 평화 모를까 -

 

부지 어린 자녀는 그저 선물만 받고 좋아한다. 그러나 철든 자녀는 [부모의 심정]을 깊이 헤아린다.

이 기쁜 성탄절에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사랑하는 생명을 내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그 아픈 가슴을 한번쯤 헤아려 보는 [어른다운 성탄]이 되었으면 좋겠다.1.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