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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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속한 분야

미국의 한인작가 13인의 수필 총 26편 모음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 13인의 각 2편씩의 수필, 총 26편을 수록한 수필 모음집이자 그것을 중심으로 미주 한인 수필문학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스토리로 읽을 수 있는 미주 한인문학 해설서. 새롭고 특별한 이민 체험을 수준 높게 형상화한 이들 작가들의 수필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그런 수필이 어떤 배경에서 탄생했는가를 이해할 수 있게 엮었다. 작품도 읽을 수 있고 그 작품의 배경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박덕규 (엮음)

저자가 속한 분야

박덕규 (엮음) 엮은이 박덕규는 1958년생. 대구에서 성장. 1980년 『시운동』 통해 시인 등단,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통해 평론가 등단, 1994년 『상상』 통해 소설가 등단. 시집 『아름다운 사냥』 『골목을 나는 나비』, 소설집 『날아라 거북이』 『포구에서 온 편지』, 탈북소설선 『함께 있어도 외로움에 떠는 당신들』, 장편소설 『밥과 사랑』 『사명대사 일본 탐정기』, 평론집 『문학과 탐색의 정신』 『문학공간과 글로컬리즘』, 기타 『강소천 평전』 등 발간. 현재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

추가저자

강정실: 『수필시대』 등으로 등단. 수필집 『등대지기』 『요강 화분』 『어머니의 강』 등.
공순해: 『수필문학』에서 추천 완료되어 등단. 수필집 『빛으로 짠 그물』 등.
김동찬: 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 입상. 산문집 『LA에서 온 편지, 심심한 당신에게』 등.
김윤선: 『에세이문학』으로 등단. 수필집 『무인카메라』 등.
김학천: 『한맥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미주중앙일보 등에 고정칼럼을 쓰고 [낭만 인문 산책] 강의함.
박봉진: 미주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수필집 『내 마음 바다에 살아』 등.
박인애: 『문예사조』로 등단. 에세이집 『수다와 입바르다』 『인애, 마법의 꽃을 만나다』 등.
성민희: 『수필시대』, 『현대수필』 신인상으로 등단. 수필집 『사람이 고향이다』 등.
이현숙: 『수필문학』 추천 완료. 수필집 『사랑으로 채우는 항아리』 『숲에 무지개가 내리다』 등.
정종진: 미주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한국산문』에 수필 당선. 수필집 『여름 겨울 없이 추운 사나이』 등.
정찬열: 미주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산문집 『쌍코뺑이를 아시나요』 『내땅, 내발로 걷는다』 등.
지희선: 『문학세계』를 거쳐 『수필과 비평』을 통해, 2007년 『에세이문학』 추천 완료.
하정아: 『미주 크리스천 문학』 신인상과 『문학세계』 추천 완료. 수필집 『행복은 손해 볼 수 없잖아요』 등.

작가의 말

이 책으로써 다음 세 가지를 보여주려 했다.

우선은 무엇보다 한인 수필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려 했다. 이 책에 실리는 모든 작품이 그렇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모르긴 해도 다수 작품은 한 편의 문학작품으로 손색이 없고 따라서 국내 수필계에도 신선한 자극을 주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은 한인 수필이 개인의 이민 체험에서부터 넓게는 역사문화적 인식을 확보하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 한국수필이 ‘소소한 체험과 소박한 성찰’을 드러내는 데 그치고 있다는 끊임없는 비판에 대해 숙고하는 ‘문학적 계기’를 이들 수필을 읽으며 함께 가져 보려 한다.

마지막으로 한인 수필의 장르적 범주에 대한 고민을 그대로 드러냈다. 서정수필류 외에 양산되고 있는 칼럼이나 생활문, 감상문 등의 산문도 수필 범주에서 이해되고 있다는 특징을 보여주려 했다. 또한 수필 외 장르를 아우르는 작가의 주목할 만한 산문도 같은 이유에서 수렴했다.
―박덕규(단국대 교수,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목차

책머리에_미국에 한국문학의 수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제1장_7인 작가의 수필 모음
강정실_봄비 / 요강 화분
공순해_그림 / 낙원 부근
김동찬_아버지의 유산 / 10년 세월이 지우지 못한 기억
김윤선_시애틀의 비/ 날개
김학천_워싱턴 Dot Com / 미국 판 용비어천가
박봉진_오리농장 / 날개
박인애_I have a dream / 만월에 기대어

제2장
수필과 함께 읽는 미주 한인문학 이야기

제3장_6인 작가의 수필 모음
성민희_내가 가꾼 정원 / 그대 있음에
이현숙_그 다리를 건넌다 / 남편의 토네이도
정종진_샌드위치 세대 쌍스프링 세대 / 세월은 아픔이야
정찬열_지게 사 오던 날 / 오리 두 마리
지희선_기억의 저편에서 / 아몬드꽃 피고 지고
하정아_이렇게 나는 간호사가 되었다 / 롱비치 마라톤에서 했던 생각

제4장
새로운 가능성으로서의 ‘수필폭풍’을 기대하며

출판사 서평

미국의 한인작가 13인의 수필 총 26편을 통해 본 미주 한인문학의 현주소

『미국의 수필폭풍』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 13인의 각 2편씩의 수필, 총 26편을 수록한 수필 모음집이자 그것을 중심으로 미주 한인 수필문학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스토리로 읽을 수 있는 미주 한인문학 해설서이다.

제1장과 제3장은 13인 작가의 수필을 수록해 놓았고 각 작가별로 수필을 쓰게 된 동기, 수필문학을 바라보는 관점, 미국에서 수필을 쓰는 의미 등을 내용으로 한 인터뷰를 수록해 놓아 디아스포라 문학이자 한국문학의 귀중한 자산으로서의 미주 한인문학에 대한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다 제2장과 제4장에서는 엮은이가 미주지역 한인문학의 역사와 의미, 작품 세계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해설을 곁들임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새롭고 특별한 이민 체험을 수준 높게 형상화한 이들 작가들의 수필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그런 수필이 어떤 배경에서 탄생했는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엮었다. 작품도 읽을 수 있고 그 작품의 배경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 기획 의도
한국인의 미국 이민 역사는 100년 하고도 수십 년이 흘렀다. 지금 미국에 사는 200만 명 이상의 한인들은 미국 전역에 흩어져 살면서 그곳에 한인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들의 한국어 문학도 양과 질에서 괄목할 만하게 성장했다. 이 가운데 수필은 국내와는 달리 높은 세련된 경지에 이르러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시, 소설 작가인 단국대 박덕규 교수가 2010년대 들어 십여 차례 미국을 드나들면서 한인동포들의 문학작품을 읽고 그들과 대화하면서 미주 한인 수필의 가치와 의의를 알게 되면서 그것을 국내를 비롯한 세계 한인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기획해 엮었다.

■ ‘수필폭풍’이라는 제목에 대해
한때 미국 대학생들의 ‘문화 바이블’로 일컬어지던 리차드 브라우티건(Richard Brautigan, 1935~1984)의 『미국의 송어낚시(Trout Fishing in America)』(1967)라는 소설이 있다. 이 책 ‘미국의 수필폭풍’이라는 제목은 산업화과정에서 더 이상 옛 시절의 송어낚시를 못하게 된 미국의 파괴된 생태환경을 풍자한 이 에세이풍 소설의 ‘싱싱함’이 미국 한인들의 수필에서 느껴져서 흉내를 낸 것이다. 국내 수필계와 독자들에게 좀 더 뚜렷한 느낌으로 다가가기 위해 소박한 어감의 ‘낚시’보다 좀 더 거센 질감이 나는 ‘폭풍’을 택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