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마중 길
봄: 봄이 온양 마음이 설레
마: 마중 나가듯 뜰에 나가 햇살을 만나니
중: 중요한 일 다 잊고 어느새
길: 길 잃은 양처럼 잔디밭 샛길만 돌고 도네
봄: 봄 기운이 돌아 일어나
마: 마중 나가듯 햇살에 등을 데우니
중: 중도에 돌아올 길 멀어질까 조바심
길: 길에서 맞이한 봄을 데리고 돌아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