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녀석이 태어나던 날, 안사돈 Diane 과 손을 맞잡고 서로 축하를 했다.

우리가 할머니가 되었다고. 벌써 13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외손자 TOM이 중학교 졸업을 했다.

꼭 그 자리에 있었으면 행복했을 두 사람 생각이 그치질 않았다

마음에 작은 파문이 일어 졸업식을 지켜보는 내내 나를 떨리게 했다.

이제 손자는 또다른 비상을 하기 위해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아빠와 외할아버지가 항상 하늘나라에서 지켜줄 것을 믿기에

TOM의 앞길을 함께 축복한다.